공감능력이라는건 사실 타인의 감정선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재적소하게 반응할수있는 그런 능력이라고 하는데

결국 머리로 하는 사고능력이라고 생각함
상황판단이나 눈치가 없지도 않음 감정선 캐치도 잘 하는편이고 그래서 주변에서 여러일로 조언도 많이 해주는편이고

내가 그런걸 못햇으면 나한테 굳이 물으러 오는 사람이 없겠지


근데 내가 그걸 입밖으로 잘 못내
대화를 좀 딥하게하면은 모를까

아까 누구 시한부글? 에서도 되게 사람들이 희망찬 이야기 많이 해주던데
내가 지나치게 염세적인건지 모르겠지만 난 솔직히 말하면 절망편만 생각났음

계산적인 비즈니스면 차라리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일이라고 생각하고 할수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내가 염원하는 마음이 들만한 사이도 아니라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 생각이 안들어서 안햇음


딱 내 이전 글에서 한말처럼 내 생명이라도 주고싶다 딱 요정도?
근데 이건 진짜 내가 필요없어서 줄수만 있으면 주고싶다는 이야기였음 한푼의 가식이나 스스로에대한 의심같은거 없이 든 생각이라 말할수있었어


그 많은 댓글들속 사람들의 생각이나 마음은 모르겠네
정말 진심으로 염원하는 마음으로 말을힌건가
아니면 정말 그렇게 가능성을 한치의심없이 믿는것인가
아니면 그냥 듣기좋으라고 마음에도 없는말 한건가

사람이 워낙 많았으니 제각각 다르겠지만서도

종종 그런 상황들을 보고있으면 나한텐 뭐가 결여되서 그런걸까 생각이 들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