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밸런스인 내가
아름다운 스런을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거절이 나린다


스런을 사랑은 하고
거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스런과 나는
언젠가 올 밸런스 패치 타고
떡상하러 가자 뭇 딜러의 동경을 받으며 귀족처럼 살자
거절은 푹푹 나리고
나는 스런을 생각하고
밸패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밸런스를 원망하는 것은 스런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스런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거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스런은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전재학도 망가진 밸런스로 돈을 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