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좋다



마지막까지도 주인공이랑 뒤지게 싸우면서 서로의 존재를 절대 용납하지 않았는데
결국 패배해서 자기 창조주도 내팽개친 '질서 수호'가 불가능해지니까
그렇게 증오하던 운명의 숙적한테 기꺼이 자기 사명이랑 앞으로의 미래 맡긴 게 그냥...
딸복이형 내가 이런 캐릭터 좋아하는 걸 으떻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