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엘가시아에있던 루페온석상도 그냥 신의모습을 상상해서 만든 석상이었고
그 어디에도 루페온이 남자라고 했던 표현이없던 거같음.
그런데도 당연히 약간 '제우스'같은 모습이 내 안에서  루페온 이미지였음


근데 이번에 루페온과 대면할떄
소녀 형상으로 나올 때 머리를 한대 맞은것처럼 저릿했다.


차갑고 귀여운인상인데, 반대로  알수없는 분위기를 풍기는 느낌이
역설적이게도 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