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이쁜이가 질서의 인과 즉 운명=질서와 같다고 빗대어 말했었는데
질서지킴이 카제로스가 죽기전에 운명따위 얼마든지 비틀어주마 라는 말을 하며
모험가를 심상으로 데려가서 힘을 주더라고

마지막까지 혼돈의 태존자들을 물리칠 힘을 주는거 보면 질서를 포기한 게 아니라
혼돈의마녀와 그 스승의 운명을 비틀어버리기 위해 자신이 일생껏 지켜오려던 질서까지 포기해가며
모험가에게 마지막힘을 넘기고 가시는게 아닐까..

해석해보려니까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