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목적은 자신의 일부를 나누어 심연의 끝에서 카제로스를 창조했고

혼돈을 잡아먹는 카제로스가 질서의 새로운 주인이 되게끔 인과를 설정해두고 떠났음

그런데 카제로스의 탄생은 그를 대적할 존재 또한 탄생시켰고

루테란 그리고 계승자에 의해 발동한 아크는

운명의 인과를 비틀어 루페온이 남긴 질서의 수호자. 카제로스를 소멸시킴

루페온은 자신이 만든 인과의 거대한 흐름이 안배한 운명이 결국 카제로스의 소멸로 인도했다는걸

곧 알게 될거 같음 아르케의 대사를 보면. . .


우리가 카제로스를 소멸시키고 페트라니아를 다시 혼돈으로 돌려놓은건

루페온이 설정한 인과가 아님. . .

주신 루페온이 혼돈으로 인해 망가진 인과를 누더기라고 비통해 했던걸 보면

우린 설계자가 의도한 존재가 아닐지도 모름

적합한 대상이 아크를 개방할 수 있게
계승자를 위해 준비해둔 트리시온과 열쇠가 있었지만

그게 진짜 루페온의 설계대로 였을까

내 무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