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로스가 질서의 수호자로서 혼돈부터 시작해서 온갖 것들을 억제하고 있었고
루테란은 이걸 아크를 개방하면서 지금 여기서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면 뒷감당을 절대로 못 한다는 생각에
당장은 봉인해두고, 지식의 저주에 걸린 채 미래에는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카제로스의 권능을 이어받는다는 게 진짜 무서운일이였구나
첨에 권능 받을 때는 라우리엘 생각났었는데 이걸 이젠 이어받은 내가 해야 한다 생각하니 진짜 막막함
당장 스토리상으론 어쨌든 전쟁에서 이겼으니 평화가 찾아왔지만 바람 앞에 놓인 등불 마냥 언제든지 
질 수 있다는 게.. 2부 넘어가선 스토리 ㄹㅇ 참담해질듯. 알려진 것들 말고 또 뭐가 튀어나올지 ㄹㅇ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