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4~5학년때 디아2가 나왔는데,
학교 끝나고 피시방가서 디아2하다가 학원 가는게 루틴이었음

어느날 엄마가 매일 피시방 뭐 한다고 가는거냐 물어보셨고
요즘 디아2라는 게임이 유행인데 나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피시방 가야한다고 해맑게 말함

얼마뒤에 학원끝나고 집에 오니까 거실에 데스크탑이랑 디아2 익스텐션 합본 CD패키지가 있었음
엄마가 웃으시며 이제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하셨는데 진짜 펑펑 울었음 ㅋㅋㅋ

그게 벌써 25년? 된 이야기인데..
이번에 확팩 새로나왔다해서 디아2 해보니까 그 기억이 새록새록나고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