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행정직 중에 제일 기피되는게 민원팀임
일이 많고 진상이 많아서 그럼

실제로 11:30~12:30 / 12:30~1:30 해봤음
문제는 점심시간 바쁘니까 서로 눈치 엄청 봐야해서
1시간 다쓰고 오기가 힘듬
첫팀 나가는거도 눈치보이고
뒷팀도 민원인 밀려있을꺼 아니까 대충먹고옴

근데 그렇게 열심히 해주면 듣는소리가
뭐이리 오래걸리냐 옆자리는 왜 비어있냐
저사람은 민원인 이리 많은데 어디가냐
왜 빨리 일 안하고 커피마시며 들어오냐 같은 말임

대휴,연가,외출도 팀이 바쁜거 아니까
쓰기 굉장히 눈치보임

직장인들 일보려면 반차라도 내라는거냐 그러는데
민원팀은 일보려고 반차 내는것도 눈치봐야 가능함

일도 바쁜데 민원인들도 아주 볼만함.
가벼운건 커피타와봐라부터
신분증 달라니까 내가 내 증명서 떼는데 왜 필요하냐
내가 시장하고 형님동생하는 사람의 지인인데 어쩌구부터
볼펜도둑 휴지도둑 민원대에 쓰레기 버리고가고

요즘은 유튜브 이상한거 보고와서
지원금 내놓으라고 고함치고
이거 가짜 영상이에요 어르신하면
유튜브가 진짜라고 난리피우고 ㅋㅋ..

9급 중에 제일 많이 면직하는게 민원팀일꺼임
그래서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점심시간 1시간이라도 다 쉬게 해주려고
12-1시 닫는거로 하려는 걸꺼임.

병원처럼 1시에서 2시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그게 병원처럼 쉽게되면 좋은데 쉽지않음

직장인들 불편한건 이해하는데
왜 저런 결정을 내린건지 역지사지도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