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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0:22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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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후기 (아마 스포 있을듯)극의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답답한 역할이 끼어있음. 억지 멍청함, 억지 나쁨, 억지 겁쟁이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다 보니 러닝타임 안에서 충분한 타당성을 부여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겁먹고 아무것도 못하고 멍청한 모습을 보기에는 이해가 안간다 수준을 넘어서 영화를 보는데 불쾌함이 드는 수준이었음 보통 재난 영화를 만들 때 이런 위화감을 줄이는 게 가장 큰 과제인거 같은데 군체는 이걸 정말 잘 수행하지 못한 영화라고 생각함 근데 이제 오천번 양보해서 실제로 내가 그런 좀비 사태를 겪어본건 아니니까 막상 패닉에 빠지면 그런 억지 멍청함, 억지 겁쟁이가 될 수도 있다고 쳐도 능력적인 부분의 억지가 너무 두드러진 영화였음 등장인물들에게 직업을 부여하고, 그 역할을 부여했으면 상식적인 선에서 상상할 수 있는 해당 역할의 한계치가 존재해야하는데 그냥 이 영화는 늘 위기상황마다 등장인물들이 한계를 돌파하고 만능 플레이어가 됨 어떤 난관이 닥치면 각 등장인물들의 능력을 잘 활용해서 그 교집합에서의 의외성을 이용하여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하는건데 그냥 혼자서 다 할 수 있음 나는 특히나 맨 마지막 부분, 극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해결해나가는 걸 보고 진짜 너무 실망함 보는 내내 이게 최선이었나? 싶은 전개였음 너무 편하게 만든 전개라고 생각이 들었음 약간 명탐정 코난에서 코난이 하와이에서 아버지가 가르쳐줬도르 하면서 총도 쏘고 운전도 하고 비행기도 조종하잖아 걍 딱 그거 보는 느낌이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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