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 가서 제사 지낼 때 제사 음식 삼촌들이랑 고모들이 함
나는 딸인데 음식 준비나 치우는 거 돕지 말라함
그래서 제사 준비 때 내가 하는 게 옆에서 줏어 먹기
제사 끝나고 하는 거 제사 음식 줏어 먹기 이게 끝..
나랑 남동생이랑 같이 아빠랑 삼촌들한테 껴서 제사 참여도 함
술도 올림 향 위에 빙글빙글 돌려서 하는 그거
서있는 자리도 장손인 내 남동생이 삼촌 옆에 서야 하는데
내가 삼촌 옆에 서서 순서 기다리고 동생보다 내가 먼저 절함
다같이 절 할 때도 동생이 바깥쪽에 서있고 내가 안쪽임
고모들 아들들인 사촌 오빠들은 제사 참여 안 함 (이건 다른 집도 그런 듯)
워낙 어릴 때부터 그래서 언제부터 제사 참여했는지 기억도 안 남
그래서 다른 집 딸들도 다 제사 참여하는줄 알았음
어릴 때 뭣모르고 서있는 거 기엽다고 봐주다가 일케 된 듯
외가는 기독교인데 엄마도 별 말 안하고 나도 나름 재밌어서 ㄱ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