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Xbox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가 소니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약 40% 높은 이론적 연산 성능을 갖춘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강력한 성능만큼 가격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함께 제기됐다.


AMD 하드웨어 정보 유출로 알려진 케플러L2(Kepler_L2)는 네오GAF를 통해 프로젝트 헬릭스와 일명 ‘PS6’에 탑재될 칩이 모두 테이프 아웃 단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테이프 아웃은 반도체 설계를 마치고 실제 생산을 위한 제조 단계로 넘기는 절차를 뜻한다.


그가 제시한 GPU 연산 성능은 PS6가 40TFLOPS, 프로젝트 헬릭스가 56TFLOPS다. 수치만 비교하면 프로젝트 헬릭스가 약 40% 앞선다.


앞서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PS6는 RDNA 5 기반 GPU에 54개 컴퓨트 유닛 가운데 52개를 활성화하고, 약 2.6~3.0GHz로 작동하는 구성이 거론됐다. 메모리는 160비트 인터페이스의 GDDR7 30~40GB가 언급됐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68개 RDNA 5 컴퓨트 유닛과 2.5GHz 이상의 GPU 클럭, 192비트 GDDR7 36~48GB를 갖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출대로라면 프로젝트 헬릭스는 PS6보다 실리콘 면적이 약 42%, 메모리 용량은 약 20% 커지는 셈이다.


다만 TFLOPS는 GPU가 초당 처리할 수 있는 부동소수점 연산량을 나타내는 이론적 수치다. 실제 게임 성능은 GPU 구조와 메모리 대역폭, CPU, 전력 제한, 냉각 설계, 업스케일링 및 개발사의 최적화에 따라 달라진다. 40% 높은 TFLOPS가 게임 프레임도 그대로 40% 높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격은 프로젝트 헬릭스의 가장 큰 부담으로 지목됐다. 하드웨어 정보 채널 무어스 로 이즈 데드(Moore’s Law Is Dead)는 대량 생산 단계에서 프로젝트 헬릭스의 부품 원가가 약 900달러, 한화 약 14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소비자 가격은 999달러, 약 156만 원이 공격적인 최저선이며, 1,200달러인 약 187만 원이 보다 현실적인 가격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PS6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부품 원가가 기존 약 760달러에서 960달러, 한화 약 118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예상대로라면 네 자릿수 달러 가격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헬릭스가 외부 PC 게임 스토어를 지원하는 개방형 기기로 출시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콘솔처럼 하드웨어 손실을 소프트웨어 판매 수익으로 보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따라 차세대 Xbox는 절대적인 성능에서는 우위를 점하더라도 PS6보다 높은 가격이 시장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헬릭스의 존재와 AMD 커스텀 SoC, 차세대 다이렉트X 및 FSR 기술 적용을 공식 발표한 상태다. Xbox와 PC 게임을 모두 실행하는 기기로 개발 중이며, 2027년부터 개발사에 초기 알파 하드웨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56TFLOPS를 포함한 세부 사양과 가격, 테이프 아웃 및 2027년 말 출시 전망은 마이크로소프트나 AMD가 확인하지 않은 정보다. 소니 역시 ‘PS6’라는 제품명과 구체적인 차세대 콘솔 사양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출처: https://wccftech.com/xbox-helix-ps6-40-percent-tflops-leak-pricing/

참고: https://www.neogaf.com/threads/playstation-6-will-deliver-up-to-80-tflops-and-will-be-faster-than-the-rtx-5080.1701626/post-272024316

참고: https://news.xbox.com/en-us/2026/03/11/project-helix-building-next-generation-of-x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