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지던트 이블’ 신작이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실사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레지던트 이블’의 토마토미터는 전문 매체 리뷰 62개 기준 97%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가 60개, 부정 평가가 2개였으며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으로 집계됐다.


토마토미터 97%는 평점 평균이 아니라 전체 리뷰 가운데 긍정 판정을 받은 리뷰의 비율이다. 관객 평가인 팝콘미터는 아직 영화가 정식 개봉하지 않아 집계되지 않았다.


다른 평점 집계 사이트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메타크리틱에서는 26개 매체 리뷰를 바탕으로 80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4개가 긍정 평가, 2개가 복합적인 평가로 분류됐으며 부정 평가는 없었다.


평단은 기존 게임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원작 특유의 생존 공포와 플레이 감각을 새로운 이야기로 옮겼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좁고 복잡한 공간을 이동하며 괴물을 피하고, 한정된 무기와 탄약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반응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빠른 전개 속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고어 연출과 세트피스를 강점으로 꼽았다. 폴리곤은 무섭고 유쾌하며 잔혹한 분위기를 동시에 갖췄고, 실제 ‘레지던트 이블’을 플레이할 때 느끼는 투쟁 또는 도피의 감각을 포착했다고 평가했다.


IGN은 괴물과 크리처 효과, 점차 높아지는 긴장감, 잭 크레거 감독 특유의 유머가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했다. 로튼토마토에 등록된 다수의 리뷰 역시 공포와 액션, 블랙 코미디를 결합한 연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코미디와 과장된 설정이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와 충돌하고, 후반부의 주제 의식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존 게임의 등장인물과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를 기대한 관객에게는 새로운 주인공과 독자적인 이야기가 다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작품은 ‘바바리안’과 ‘웨폰’을 연출한 잭 크레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은 의료 물품을 운반하던 브라이언으로, 오스틴 에이브럼스가 연기했다. 평범한 배송 업무에 나선 브라이언이 정체불명의 재난과 마주치면서 하룻밤 동안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폴 월터 하우저, 잭 체리, 칼리 레이스, 존노 윌슨 등이 출연하며 상영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북미에서는 오는 9월 18일 극장 개봉한다. 로튼토마토와 메타크리틱 점수는 추가 리뷰가 등록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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