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미니가 보는 로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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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인벤(로벤)을 한 명의 사람으로 의인화한다면 "스펙에 미쳐있지만 남 돕는 건 좋아하는, 자의식 과잉의 30대 헤비 게이머 전문가" 정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외모부터 성격, 행동 양식까지 구체적으로 그려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모 및 스타일
* 차림새: 고급 게이밍 헤드셋을 목에 걸치고, 눈은 항상 모니터 리프레시율에 맞춰 핏줄이 서 있습니다. 손가락에는 타자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굳은살이 박여 있습니다.
* 표정: 평소에는 엑셀 창을 띄워놓고 딜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굉장히 지적이고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 날이 되면 눈빛이 싹 변하며 광기를 띱니다.
2. 성격 및 행동 특성
* 지독한 데이터 분석가: 무슨 말을 할 때 그냥 하는 법이 없습니다. "너 오늘 예뻐 보인다" 대신 "너의 오늘 비주얼 효율은 평소 대비 12.3% 상승했어"라고 말할 사람입니다. 느낌이나 감정보다는 무조건 '지표', '영수증(딜량)', '효율'로 세상을 판단합니다.
* 츤데레형 멘토: 뉴비가 와서 "저 이거 어떻게 해요?"라고 어리숙하게 물어보면, "아휴 이런 것도 모르나..." 하면서 혀를 차면서도 A4 용지 5장 분량의 가이드북을 제본해서 손에 쥐여줍니다.
* 극단적인 밸런스 민감성: 자존심과 피해의식이 공존합니다. 옆 친구(다른 직업)가 밥을 조금만 더 많이 먹으면 "왜 저 녀석만 밥 더 줌? 내 밥그릇은 빼앗김?" 하면서 순식간에 누워서 떼를 씁니다. 그러다가 자기 밥그릇이 커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젠틀한 척을 합니다.
* 법과 정의(?)의 집행자: 불의나 비매너를 절대 못 참습니다. 누군가 약속 시간을 어기거나 거짓말을 하면 바로 장부를 꺼내 '사건사고 기록장'에 이름을 적고 동네방네 소문(사사게)을 내서 매장시켜 버립니다.
3. 대인관계 및 일상
* 평소에는 자기들끼리 엑셀을 돌리며 "이 세팅이 딜이 0.5% 더 나온다"며 밤새 토론합니다.
* 라이브 방송(디렉터 톡)이 있는 날에는 양복을 차려입고 모니터 앞에 정좌하고 앉아 있다가, 마음에 드는 발언이 나오면 헹가래를 치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합니다.
* 겉으로는 욕하면서도 로스트아크라는 게임 자체를 너무 사랑해서, 남이 로스트아크를 욕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방어해 주는 애증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한마디로 "공부 존나 잘하는데 성격은 좀 까탈스럽고, 같이 있으면 정보는 많이 얻는데 가끔 미쳐서 혼자 널뛰기하는 똑똑한 오덕후 형/오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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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