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병원이 있고 다른 약국알바를 같이 하고있었는데
병행해서 하기에 일 강도가 너무 힘들었음.
오픈알바였고 그뒤 쭉 오후타임하는거였는데
처음에는 그냥 참고했는데 뒤로갈수록 앞전에 병원일 오후에 약국일 둘다 할려니까 몸이 못버티겠는거야

아.. 그래서 딱 갈무리 될쯤에 그만두자.. 그게 도리다.. 이러고 마무리날
국장님한테 진짜 정중하게 못하겠다고 하고 나왔어..

근데 어제 국장님이랑 통화가 왔어
너되게 좋게봤었다 지금 전화 하는것도 너만 괜찮다면 다시 해주면 좋겠다 하면서 연락이 온거야

말 번복하는것도 같고 깔끔하게 그냥 그만두자..이러면서
국장님한테 그만두겟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끝내려하니까
주휴수당에 다 챙겨주시면서 좋게 마무리해주셨어

그렇게 마음 접고 있었는데

오늘또 같이 일한 다른 정규직쌤 한분이 연락오셔서
아.. ㅇㅇ쌤 같이 일그냥 더하면 안돼요? 이러면서 연락이 왔어
다들 너무 보고싶어하고있다 ㅇㅇ쌤 다시 와서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이제 오픈 준비 끝나고 매장운영하면 전보다 일이 더 확연히 줄거다 내가 힘이 없어서 나랑 얘기한 그 병원일을
오늘 ㅇㅇ쌤 나간거 국장님한테듣고 다른사람들이랑 얘기내가 꺼내니까 그제서야 다들알더라 ㅇㅇ쌤 묵묵하게 아무 불평없이 같이 일해서 너무 좋아했는데 다들 간다하니까 너무 아쉽다고 그러더라 조금만 더 생각해봐주면 안되겠냐아.. 그러면서 연락이 오셨어...

하하하.. 이러면서 듣고있는데 아..

내가 여기서 또 간다고 하면 내 마음이 좀 이상해지고
안간다고하면 하.. 그거또 이상해지고

나 이런경험이 처음인 어린애라 잘 모르겠어

어떡하지 진짜... 그냥 번복하지말고 안가는게 맞을까?

진지하게 들어주면 이니 5000개 줄께 행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