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은 판정에 따라 점수가 갈리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점수는 어떤 식으로 계산이 되는걸까요? 그 시스템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덱 포인트 계산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덱 포인트입니다.

노래를 선택하고, 이것저것 해서 나오는 최종 덱점수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아이패드 유저라 아직 한글판이 없어서 일본어버전으로 설명합니다...ㅜㅜ)

제 덱은 스마일이 53426, 퓨어는 33220, 쿨은 32940이 되겠네요.

일단 모든 노래의 계산은 해당 노래의 속성에 따라 갑니다. 

스샷의 머메이드 페스타 vol.2 ~Passionate~는 스마일 곡이기 때문에 오직 스마일 점수만을 보게 되죠.

하지만 53426이란 점수는 어떻게 나오고, 그 옆에 +12176이란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음악 선택이 아닌 덱 수정 페이지에서 나오는 점수입니다.

보시다시피 제 덱의 점수는 41250입니다. 이 점수는 무엇이죠? 바로 위의 53426에서 +인 12176을 뺀 값입니다.

즉 이 점수가 제 덱의 순수한 스마일 점수라는 뜻이죠. 이건 어떻게 계산이 된 걸까요??


모든 카드들은 정보를 보게 되면 다음과 같이 스마일, 퓨어, 쿨의 점수가 나옵니다.

덱 수정에서 나오는 점수는 단순하게 이 수치만을 모두 더한 값들이죠. 


하지만 +12176은 어떻게 나온 값일까요? 더해지는 수치를 본다면 절대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죠?

여기서 추가되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드에 보면 각 수치의 포인트 뿐 아니라 위에 인연포인트(키즈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카드는 500/500이라고 되어있죠? 바로 이 점수가 게임이 시작될 때 추가되는 저 +12176에 추가됩니다.

이 수치는 최대값이 희귀도에 따라 다른데

노말 - 50
레어 - 200
슈퍼레어 - 500
울트라레어 - 1000

입니다. 단 각성이 되었을 때의 수치고, 각성이 되지 않았으면 절반까지만 채울 수 있죠.


그리고 음악을 고를 때 친구를 고르는 과정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밑에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보시면 위에는 "스마일 점수가 꽤 증가합니다"

아래에는 "쿨 점수에 비례해 스마일 점수가 증가합니다"

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드의 '센터스킬'입니다.

즉 센터 스킬은 두번 적용이 되는데, 한번은 자신의 센터카드의 센터 스킬이고, 

또한번은 친구의 메인 카드의 센터 스킬입니다.


그럼 제 덱으로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센터스킬은 복리가 아닌 단리로 적용됩니다.

"스마일 점수가 꽤 증가합니다"라는 스킬은 9% 증가하게 됩니다.

즉 41250 * 0.09 = 3713(올림입니다)가 두번 증가하게 되니까 7426이 센터 스킬로 증가하게 되고

키즈나는 각성 슈레 5장 = 500 * 5 = 2500

각성 울레 1장 = 1000 * 1 = 1000

미각성 울레 2장 = 500 * 2 = 1000

미각성 슈레 1장 = 250 * 1 = 250

다 더하면 4750이 됩니다.

즉 7426 + 4750 = 12176

이런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이미지 업로드 제한이 5개까지인지라...여기서부터는 말로만 설명>>>>
2. 실제 증가되는 점수의 기준

이렇게 나온 53426이라는 덱포인트가 모든 계산의 기준이 되는데요.

일단 이렇게 나온 점수의 1%, 즉 534.26이 기본 점수입니다.

여기에 

① 콤보마다 
1~50콤보 = ×1.0
51~100콤보 = ×1.1
101~200콤보 = ×1.15
201~300콤보 = ×1.2
301~400콤보 = ×1.25
401~500콤보 = ×1.3
501~600콤보 = ×1.35
가 곱해지게 됩니다. 
즉 콤보는 많을수록 점수가 크게 증가하고, 중간에 콤보가 끊기면 점수가 크게 떨어지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② 판정에 따라
퍼펙트 = 점수 ×1.25
그레이트 = 점수 ×1.1
굿 = 점수 ×1
배드 = 점수 ×0.5
미스 = 점수 ×0
이 곱해집니다.
그레이트와 퍼펙트의 점수차이가 거의 100콤보와 300콤보 차이만큼이나 크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퍼펙트를 치는 것은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③ 노래의 속성과 해당 카드의 속성이 일치할 경우 = 점수 ×1.1

즉 53426인 제가 120콤보에서 퍼펙트를 칠 경우 

53426×0.01(기본점수)×1.15(콤보)×1.25(퍼펙트)×1.1(동일속성) = 844점(소수점은 버립니다)이 증가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카드의 스코어 특수능력은 따로 더해지기 때문에 덱점수와는 큰 관계는 없습니다.


그럼 Q&A를 받아볼까요?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하면 덱에 다른 속성도 들어가는데 넣는게 좋은가요?

노트를 칠 때 동일 속성일 경우, 아시다시피 10%의 추가 점수가 계산이 됩니다. 
노래마다 각 노트의 비중이 다르긴 하지만, 평균잡아 한 노트는 1/9의 비율로 점수가 적용되므로
사실상 순속성이면 자신의 덱점수의 1.1%만큼의 추가점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속성으로 들어가게 된 카드가 해당 속성의 밀려난 카드의 수치보다 101.1%(=1.011배) 더 높다면 사용하는게 이득이고, 그보다 적다면 자동완성을 무시하고 해당 속성의 카드를 넣는 것이 이득입니다.
일반적으로 3000~4000정도가 한 카드의 수치이기 때문에, 40~50정도 높은게 아니면 자기 속성을 쓰는것이 이득입니다.

-판강이 좋을까요? 스코어가 좋을까요?

판정강화는 두개가 있습니다.
판정강화 -대 : 굿 이상의 모든 판정을 퍼펙트로 바꾼다
판정강화 -소 : 굿 판정을 그레이트로 바꾼다

다만 판정강화-소는 일본버전에서 최근에 나왔으므로 한국버전은 판정강화-대만 있습니다.
판정강화는 콤보가 끊기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그레이트, 굿을 퍼펙트로 바꾸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기가 콤보가 자주 끊긴다면 스코어보다 판정강화가 거의 무조건 좋습니다.
하지만 리듬게임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기 때문에 나중에는 자연스래 풀콤보도 하고 판정도 잘 나오게 됩니다.
판정강화는 조건도 다양하고, 또 개인의 실력에 따라 의존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한 점수 비교는 힘들지만
대충 자기가 리듬게임 잘하면 스코어를, 못하면 판정강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권유로 슈레나 울레가 안나오면 힘든가요?

슈레나 울레는 나오면 무조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권유로 슈레나 울레를 꼭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쿠페스는 이벤트(라고 쓰고 사실상 정기 시스템)로 슈퍼레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합니다.
또 여기서 조금만 열심히 하면 슈퍼레어를 2장을 받을 수 있고, 이걸로 각성이 가능합니다.

슈레 각성과 울레는 기본 스텟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키즈나로 인해 추가되는 점수도 둘 다 500점으로 동일합니다. 물론 센터스킬은 차이가 크지만 그 외의 요소는 슈레 각성이 크게 부족하지가 않죠.

또한 권유로 나오는 슈레, 울레의 경우는 2장을 얻기가 매우 힘듭니다. 즉 각성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추가 레벨업도 힘들고 키즈나 점수도 추가가 잘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슈레나 울레를 먹기 위해 무조건 권유를 달리는 것 보다는, 나중에 시작될 이벤트를 참여해서 안정적으로 각성 슈레를 받고, 권유에서 나온 레어카드를 각성시키는 것이 초반에 점수를 올리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 롱노트는 점수계산이 어떻게 되나요?

롱노트는 판정이 칠 때와 뗄 때 두번 확인을 합니다만, 최종 판정이나 점수 계산은 둘 중 낮은 판정으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