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중에서 두 번째로 소개드릴 것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의 작설차 입니다.





건엽의 형태입니다. 폰캠이 꾸려서 잘 안보이지만 저번에 올렸던 오설록 세작보다 딱 봐도 사이즈가 크고 조금 어두운

색이에요. 

원래 세작이나 작설이나 용어상의 차이이지 동일한 말인데, 생각보다 어디서 샀냐에 따른 차이가 납니다.



자기 개완으로 우립니다. 수온 80도, 물 80ml, 찻잎 1.6g, 우리는 시간은 첫탕 2분에 탕마다 30초를 추가해연

녹차는 상품일수록 온도를 낮춰서 우리면 좋습니다. 60도 에서 80도 사이에서 우리면 좋고, 그 이상 뜨겁게 우리면

찻잎이 익어서 탄닌이 많이 나오는데, 그러면 쓴 맛이 커집니다. 노맛 퉤퉤






위에서부터 1-2-3 탕 입니다. 탕색이 잘 드러나진 않네요.. 실제론 더 색이 짙어지는게 보입니다. 오설록 세작과 비교

해보면 색이 확실히 더 진해요. 녹차는 연한 초록+노란 빛일 때 맛있지, 녹색이 짙어지면 맛없답니다.

맛이 역변한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녹차 홍차는 재탕할 필요는 크게 없어요. 첫탕 맛이 워낙 좋고 내포성이 나빠서

둘째부턴 맛이 반토막 이상으로..


녹차의 그 감칠맛은 비교적 적은 편이고 구수한 맛과 그 전병향?이 좋고, 끝맛은 깔끔한게 훌륭합니다




엽저를 보면 찢기지 않고 온전한 형태가 꽤 많은데, (저기 뭉터기 속에도 많아요) 엽저가 깔끔할수록 좋은 차입니다.

잎이 저번꺼에 비해서 조금 큼직큼직한데 녹차는 잎이 작아야, 곧 어린 잎이라야 맛이 좋아요. 웃기게도 영양분은

큰 잎이 많아서 맛과 영양이 반비례한다는 점..



오설록 세작이든 하동 작설이든 둘다 산지는 좀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오설록에 손이 좀 더 많이 갔습니다. 다음 소개는

녹차의 마지막으로, 용정차라고도 하는 서호 용정을 소개해볼게요 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