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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6:20
조회: 17,796
추천: 50
수원 살면서 인간 혐오생긴 썰(장문)아까 중국인 글이 있어서,,
내가 중국인을 비롯한 인간, 자세히 말하자면 노숙자와 중국인 혐오에 걸린 계기에 대해서 썰 풀어보자 함 2019년에 판교, 성남 출퇴근에 용이한 수원에 집을 구하게 됨 수원이 무서운 곳이래서 초초초초초 역세권에 집을 구함 수원역은 AK플라자와 1호선, 분당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나는 AK플라자랑 연결된 오피스텔, 즉 수원역 20초거리에 살았음. ![]() 역세권이다보니 뒤로는 젊음의 거리+시장이 있어서 집 앞뒤로 24시간 환한 곳이었음 근데 모순적이게도 그덕에 노숙자들이 많았고, 로데오 거리 바로 다음 골목에 집창촌과 노후된 주택가가 있었음. 나는 집에서 게임만 하는 오타쿠니까 안전하겠지~ 싶어서 안심하고 계약했는데, 진짜 헬은 그 집에서 산 지 1주일만에 벌어짐. ![]() 집 1층쪽에 엄청 큰 오락실이 있는데, 여기 뒷문쪽이 시장이랑 연결되어 있고 오락실 특성상 24시간 열려 있단 말이지 근데 뒷문 시장에 가보면 중국어 반 한국어 반이 들릴 정도로 중국인이 많이 다닌단말여 근데 이새키들이 새벽 1시만 되면 오락실 밖에 설치된 펀치기계를 매일매일 콰아앙~~~! 소리나게 치는거임 난 첨에 걍 철없는 양아치들인 줄 알았는데, 걍 출근 안하는 중국인들이 매일같이 밤마다 나와서 gr하는거였음 다행히 나는 게임하느라 늦게까지 깨어 있기도 했고 소음이 있어도 잘 자는 편이라 에휴 야발 또gr이네 하고 넘어갔는데, 잠깐 묵으러 온 가족들은 너 어떻게 사냐고 기겁하면서 다음날에 바로 떠날 정도 암튼 잠깐 얘기가 샜는데, 이사 온 지 5일쯤 되는 날이었나? 그날도 펀치를 팡팡 쳐대고 있었는데 중국인들끼리 싸움이 남 지들끼리도 시끄러웠는지 그때문에 시비가 붙은 듯 했는데 여름이라 짜증수치도 MAX였을거임 바로 옆에 분리수거장이 있어서 그런가 병깨지는 소리도 쨍~ 쨍 거리면서 우당탕거리는게 5분이 넘길래 시끄러워서 헤드셋 연결하고 오버워치를 마저 했단말임.. 한 1시간 지났나 헤드셋 빼보니 조용하길래 흠 드뎌 끝났구나 하고 그냥 잤는데 다음날 출근길에 육교를 건너면서 봤는데 AK플라자 앞 베스킨라빈스 근처에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는거임 ![]() 궁금해서 육교 아래로 유심히 봤더니 핏자국이 있는 거임 헐 어제 싸웠던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큰일이 됐나? 하면서 벌벌 떨믄서 출근했는데 퇴근하면서 시장에 밥묵으러 갔다가 들어보니 어제 싸우던 사람들은 별개고 노숙자들간에 칼부림이 났다는거야 (그 노숙자가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 시끄러웠던게 너무 불쾌했었는지 중국인+노숙자에 대한 혐오&공포가 1차적으로 여기서 생겨 버림) +) 듣기로는 자는거 깨웠다고 칼로 찔렀다고 카더라............. 글서 어우 사려야지 하고 출퇴근만 반복하다 또 2달 쯤 뒤에 또 비슷한 자리에 폴리스라인이 생겨 있었음 이때쯤엔 이미 수원역의 모든 노숙자들과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가 만연할 때라서 빨리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야발 야발 거리면서 다녔던 지라 뭐 때문에 폴리스라인이 쳐진 지도 몰랐음 이유는 강아지 산책만 시키려고 하면 침 뱉고 지나가고 매일같이 새벽에 펀치기계 발로 차대면서 시끄럽게 중국말로 떠들고 자기들 끼리 중국어로 통화하면서 띠꺼운 눈으로 쳐다보고 출근만 하면 정치인+조선족 알바들이 유세하러 붙잡고 퇴근만 하면 역 출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나 외치는 조선족한테 붙잡히고 또 이때쯤이 추석이라 거리가 한산했는데 로데오거리 뒤편에 있는 집창촌만은 땟국물로 시커먼 외노자랑 노숙자, 조선족들이 드글드글하고 .. 더불어 이게 네이트판에 올라가서, "수원역 한남 근황.jpg" 이라면서 집창촌 앞에서 드글드글하게 줄 서 있는 사진이 베스트에 올라갔음. 댓글에 여기 근방 주민인데, 니들이 말하는 한남은 못봤고 외노자랑 노숙자 천지라고 했다가 비추폭탄먹고. 아무튼 이 모든 사건이 중국인이랑 연결되진 않는데, 자잘자잘하게 중국인(=조선족)한테 당한게 너무 많았고 남이 당한 큰 사건보다 내가 당한 작은 사건들이 더 불쾌하게 다가와서 그런지 결론적으론 중국인 혐오가 생겨버림 그래서 1년 계약이었는데, 3개월 넘게 빈집으로 두고 그냥 이사가 버렸음 물론 이사갈 집의 조건은 "중국인 적고 노숙자 적고 조용한 곳"이 최우선이었어 계약기간은 남아서 집 빠질 때 까지 돈은 돈대로 줬고ㅋㅋㅋㅋ 집순이로서 수원 살 적의 그 인프라(집 앞 ktx역+집 앞 영화관+배달 종류 다양하고 오래 함+출퇴근 지하철 20초컷의 콤보)는 정말 넘사벽이어서 가끔 그리울 때가 있긴 한데, 다른 거 생각하면 저거 다 포기하고서라도 가고 싶지 않은 곳이야 이 레벨 먹도록 인벤에 이렇게 장문은 처음 써봐ㅋㅋ 끝을 어떻게 내야 하는거냐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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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