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ickenhead입니다

이번에는 짧게 베로니카의 의상으로 추측한 떡밥 추측글입니다

뇌피셜로 쓴 글이니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하이레프는 기본적으로 내전 이후 소수만 살아남아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정복과 지배욕이 제국주의 사상으로 강화되고 군대로 개편되어 대부분 장교로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여태나온 하이레프 중 제른 다르모어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다른 복장을 입고 나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베로니카는 스토리 내에서 무도회장을 제외하곤 이 옷을 계속 입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왕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복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전히 베로니카는 자신만의 기사복을 입고 있습니다



아델 스토리에서 자경단원의 정보에 의하면 선대 신왕을 끝으로 기사들의 명맥이 끊겼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여전히 기사일까요?

기사들은 사라지고 하이레프 모두 군복으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베로니카는 여전히 기사에 대해 집착하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저는 이 스토리의 배경이 돈키호테의 배경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돈키호테의 배경인 16세기 화기 기술의 발전과 기사들의 몰락, 신대륙 열풍으로 식민지를 만드는게 일상이던 시절 늙은 나이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기사를 꿈꾼 광인 알론소 키하노(돈키호테)




내전이후 기사의 명맥이 끊긴 뒤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국주의적 성향과 야망을 가지고 군복을 입은 하이레프들 속에서 여전히 기사복을 입고있는 베로니카

돈키호테와 베로니카, 둘의 배경은 비슷합니다



또한 돈키호테의 종자이자 원래는 그의 하인이었던 산초, 세드릭 밑에서 집사일을 하지만 베로니카의 수하였던 시몬 역시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스토리에서 베로니카가 등장한다면 돈키호테 이야기를 오마쥬해 하이레프의 마지막 기사로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웨이크 글은 아마 다음주 쯤에 나올거 같네요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