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토리는 빅뱅 전,
현재는 사라진 스토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금은 배편을 타고 30초면 오르비스에 도착하거나
판테온 게이트를 이용하면 순식간이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르비스를 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오랜시간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크림슨 발록이 많은 유저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었죠.

이 크림슨 발록을 잡으면
낮은확률로 스토리북이 드롭되었습니다.






걱정이 된 플레이어는
하르모니아에게 이 계획서를 넘겨주게 되죠.



? 이새끼 은근슬쩍 돌려까네
크림슨 발록은 물건을 훔쳐가기 위해
오르비스 배를 습격했나 봅니다.




타일러스를 납치하려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오르비스에 있는 스피루나에게 가봅시다.



아따 할매 손님 왔으면
차라도 한잔 내와주시던가 하지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하네



아니시발;; 드래곤볼도 아니고
어쩌겠습니까 구해오는 수밖에



불길합니다 뭔가



아니 집에 뭔 금덩이라도 숨겨놨나
내가 뭐 훔쳐가기라도 했나
왜 자꾸 나가라는거여

엘나스 늑대의 영역에 서식하는
라이칸스로프를 잡으러 갑시다.

여담이지만 옛날에 쪼렙 단도들고
닼사키고 여행할 땐
웨어울프 놈들이 존나게 커서 당황했죠.



이걸 들고 할모니에게 가보죠.



스피루나가 안 도와줄 줄 알았나봄



그 늙탱이들 생각보다 쌘가보넹



다구리 까려고 했나보네요.



짬질하는거 킹받네; 지가 좀 하지
타일러스에게 가봅시다.



근데 진짜 이놈 납치해서
진짜 좋을게 뭐가있지..?



수락하기



다시한번 말걸어서
타일러스를 크림슨 발록과
라이칸스로프를 저지하며 지켜줍시다.

그러면



아무리 호위라지만
넌 왜 가만히있냐
같이 싸워주면 덧나냐



이걸 들고 다시 타일러스에게 가봅시다.



스탠스 획득!



지금은 전직하면 바로 주는 스킬이지만
당시엔 스킬을 얻으려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배타고 시간먹는 건 물론이고
나로와 법사들을 제외한
모든 직업이 뚜벅이였으니..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며
다음에 다른 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