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전 설정,빅뱅후 설정 비교해보며
어디서 가져왔을지 알아보는 시간!!











페리온 -빅뱅전-

Wizet 의 설정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북쪽 폰토스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페리온은 원주민 전사 휘페리온이 세운 마을이다.

페리온 마을로 들어가보면 마을의 한 쪽에
크로아 왕국 관할의 전사길드(전사의 성전)가 있다.
길드 건물 안의 주먹펴고 일어서에게 말을 걸면
전사로의 자격을 심사받고 자격을 갖추었다면
전사로 전직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의 기초적인 컨셉은
아메리카 원주민





고원지대라는 점과 황무지인 것은 북미
에리조나 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으로 보입니다.






-전사의 성전-

페리온에는 전사의 성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장소는 크로아 왕국의 관할이라지만 빅뱅 전이나 후나
크로아 왕국의 설정에 대한 단서조차 없는 걸 보면 개발 당시
멕거핀 혹은 폐기된 설정으로 보이며 , 지리적 위치로 추측컨데
크로아 왕국샤레니안 왕국극초기 설정으로 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페리온을 세운 원주민 전사 휘페리온의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2세대 신이자 태양신
히페리온(Ὑπερίων / Hyperion)에서 가져왔으며

'높은','최고의'란 뜻의 영어 접두사 'Hyper-'
어원답게 전사의 성전은 페리온의 고원지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폰토스 고원 역시 그리스 로마의 최초의 바다신
폰토스(Πόντος / Pontos)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나 별다른 연관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마을 문양 역시 태양이며 실제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샤머니즘을 믿었고 그중 태양을 숭배하던 부족이 존재 했다는
것도 사실이니 태양신 히페리온은 페리온의 탄생 신화에
아주 부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와 달리 만렙이 귀하던 시절,
다수의 랭커를 보유한 전사 직업군은 전사의 성전이
전당에 등록된 랭커들로 빼곡히 채워졌기도 했습니다.




(대충 비교해 봐도 빅뱅 전보다 줄어든 크기가 느껴집니다.)

페리온 -빅뱅후-


2010년 대격변 업데이트인 빅뱅으로
페리온의 구조가 변했습니다.

전사의 성전의 위치는 던전 가는 길을 대신해
마을 우측하단으로 변경되었고 원래 전사의 성전이
자리 잡았던 곳은 만지가 대신 차지하게 되었죠.


 


빅뱅 후, 페리온의 시초는 검은 마법사를 피해 피난 온
엘린숲의 개척자였던 칸데룬주먹쥐고 누워 두명입니다.

주먹쥐고 누워가 휘페리온인지, 주먹 피고 일어서의
유아기 모습인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도 없어서
안타깝게도 비중이 다른 마을에 비해 적습니다.






또한 포탈이 압수당해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노점을 하는 해리, 리버 형제!!





출구가 밋밋하던 전사의 성전은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는
연합의 결성을 나타내는 메이플 연합 깃발이 생겼고

사진에 나와 있진 않지만 타락파워전사
이외의 랭커 npc는 모조리 삭제 되었습니다.










엘리니아 -빅뱅전-

Wizet 의 설정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동쪽 밝고 깊은 숲 속에 위치하고
있는 엘리니아. 이곳은 빛의 정령 엘리니아가 세운
신비로운 거목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가장 상단으로 가 보면 대 마법사 엘븐의 자손들이 만든
마법사 길드(마법도서관)가 있다. 길드 건물 안의 하인즈에게
말을 걸면 마법사로의 자격을 심사받고 자격을
갖추었다면 마법사로 전직할 수 있다.



빅뱅 전, 레벨 8에 전직이 가능했던
요정과 마법사들의 마을


당시 더블점프도, 하향점프도 없던 시절
상하로 드럽게 긴 마을이었습니다.


메이플은 개성적인 컨셉의 다양한 마을들이 많았지만
엘리니아는 특히 반지의 제왕에서 많은 걸 가져왔는데

로스로리엔,요정, 하인즈, 마을의 컨셉, 요정 아르웬 등
톨킨의 창작물에서 나온 설정과 유사점이
다수 있기 때문이죠

메이플스토리는 2002년부터 개발되었고 그 당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2001~2003년)이 인기리에
개봉하던 시기였으니 정통 판타지 장르로서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대마법사 엘븐그 자손이 지었다는
마법 도서관 

설립자인 엘븐(Elven)여성 요정을 뜻하는 영단어로
이름으로 추측컨데 요정이었던 대마법사로 보입니다.


+TMI+




빅뱅 후, 마스테리아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플레이어 눈엔 규모는 작아보여도 세상의 모든
지식이 저장된, 판타지 장르에서 자주 보이는
아카식 레코드라고 합니다.
 







현직 엘리니아의 장로 겸 전직관인
하인즈는 수백 살을 먹은 대마법사지만





하인즈 이전에는 휴노라고 하는 마법사가
엘리니아의 장로였습니다.




-이래 봬도 마법사 마을-



-엘리니아 포션값-



-다른 마을의 포션값-


초기 개발진들은 엘리니아가 컨셉 상
마법사의 마을이고, 직업 특성상 MP가
많이 소모될 것을 우려했는지

산지직송 답게 엘리니아는 포션 값이
다른 마을과 달리 조금 더 싼 편입니다.

빅뱅 후인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


-거목의 높이는?-





솟아오른 나무 정상 이곳은 떨어지면
바로 슬리피우드 이동하며 옆에 경고판에는


<경고문>

높이 : 지상으로부터 30km 이 곳은 엘리니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의 정상이며,
상공 30km지점으로 365일 슬리피우드 방향으로 편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뛰어내릴 시에는 귀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라고 적혀 있어 이 거목의 높이가
해발 30km로 밝혀집니다.


+TMI+

해발 20km만 되어도 대기압이 낮아져 사람 체온으로도
물이 끓는, 암스트롱 한계인 생존 불가능의 높이인데
아바타는 맨몸으로 이것보다 높은 30km까지 등반했습니다.
(에베레스트가 해발 8.8km입니다.)






엘리니아 -빅뱅후-


빅뱅 후 모든 맵이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엘리니아는 역대급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맨 꼭대기에 존재했던 마법 도서관은 중앙으로 바뀌었고
펫 마스터 요정 마르 역시 따로 자신의 맵에서 쫒겨나버렸죠


 


또한 엘린 숲 스토리에서 요정 엘린이 등장하고
마법사 페르젠이 엘리니아 마을의 시초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엘린숲 스토리 이전부터 이곳에 거목들이
자라고 있었고 페어리퀸 에피네아를 소탕하면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엘린 숲에 터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헤네시스 -빅뱅전-

Wizet 의 설정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남쪽으로 넓게 펼쳐진 초원의
버섯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헤네시스는 세계를 떠돌며
방랑생활을 하던 궁수들이 정착할 곳을 찾아 세웠다는 마을이다.

마을 가운데 헤네시스 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고,
헤네시스 공원 오른쪽 끝에 궁수 길드(궁수교육원)가 있는데
길드 건물 안의 헬레나에게 말을 걸면 궁수로의 자격을
심사받고 자격을 갖추었다면 궁수로 전직할수 있다.



빅뱅전 헤네시스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수도와 같은
역할을 하던 만남의 광장이었습니다.

다만 세세히 보면 다양한 디테일들이 숨겨져 있는데





첫번째는 마을 입출구에 거대한 나무로 만든 방벽초소입니다. 
포탈을 타고 나가면 바로 헤네시스 사냥터로 각종 몬스터가
득실되기에 이 초소를 기점으로 몬스터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1차적인 방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빅뱅 전 궁수 교육원입니다.
헤네시스의 장로인 헬레나가 거주하며
헤네시스 로고가 박힌 초록 깃발이 있습니다.

이떄 당시에도 300년 전 전쟁 설정은 있어서
헬레나를 전쟁영웅으로 대접하며 칭송하는
떡밥 스크립트가 존재합니다.





빅뱅 전 헤네시스의 뒷배경은 마을의 짤막한 소개글처럼
남쪽으로 펼쳐진 초원에 버섯동산이 있는 모습입니다.









헤네시스 -빅뱅후-

빅뱅 후 대부분의 마을의 구조가 변경되었지만
헤네시스는 거의 대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소가 사라져 버렸고,
빅뱅 전보다 알록달록해졌으며





가장 큰 변화이자 문제점은 뒷배경입니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남쪽 평야지역에 자리잡은 마을.
궁수전직소가 있어서 궁수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모험가들이 몰려든다.


이 글귀가 헤네시스의 슬로건인데 뒷배경은..



 

  
 

-도트의 변화-

헤네시스는 거의 대부분의 npc들이
리메이크 된 유일한 케이스입니다.






-새로운 궁수 교육원-

새로운 궁수 교육원 입니다.
빅뱅 전보다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포탈과 npc를 겨우 제거해야 옛날보단 작아도
근본 깃발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슬프게도 V업데이트 이후 호라이즌 포탈 때문에
가려진 깃발 ㅠㅠ 또한 왜 헬레나가 의자
냅두고 서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헤네시스 탄생-

300년 전 전쟁 설정은 미약하게나마
남아서 빅뱅전이나 후나 헤네시스의
탄생배경은 헬레나의 도트과거사
변한 것 외엔 비슷한 편입니다.












커닝시티 -빅뱅전-

Wizet 의 설정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서쪽에 있는 커닝시티는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메이플 월드를 방황하던 중
정착하여 세웠다는 빌딩 숲 가득한 현대적인 문명도시이다.

도시 한 쪽에는 도적 길드(도둑의 아지트)가 있는데 길드
건물안의 다크로드에게 말을 걸면 방랑자로의 자격을
심사받고 자격을 갖추었다면 방랑자로 전직할 수 있다.
(도적으로 전직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의 변기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커닝시티의 벽면에는 메이플 월드에 없을
영문, 농구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고

  

차브족 같은 백인계 제이엠
중국계로 보이는 몽땅따

현실에서 넘어온 방랑자들의
특이한 컨셉의 마을입니다.

 

다만 커닝시티 태생으로
보이는 이카루스, 슈미



장로스탄의 아들
알렉스
등등

출신,태생 가리지 않고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갈 곳 없는 방랑자들이 모인 마을이죠.





사실 뒷배경을 확인해보면 커닝시티가
꽤 규모가 큰 마을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 미천 없이 이 정도 문명을 세울정도면
적지 않은 현대인들이 메이플 월드로
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모험가들도 설정 상 현실에서
넘어온 케이스기에 얼추 짐작은 갑니다.





옛날 도둑의아지트는 화장실 변기를 타고 내려가야 했습니다.
아래는 스파링 장과 다크로드가 거꾸로 매달려 있었죠.




그리고 당시 유일한 200레벨의 도적
쫄병누나
님도 NPC로 같이 있었습니다.









커닝시티 -빅뱅후-


빅뱅후 커닝시티는 좀 더 크기가 줄어들었고
검은 마법사의 부활로 창설된 연합으로
도적들이 양지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도적의 또다른 분파이기도 한
듀얼블레이더들의 비화원이 추가되었고





양지로 나온 도적들은 퓨전바 안에
수련장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다크로드도 더이상 거꾸로 메달려 있지 않고
전사의 성전에서 보이던 연합 깃발도 보이네요.





-다크로드의 설정 변화-


빅뱅전 다크로드는 하나였지만 빅뱅후
다크로드는 대대로 내려오는 직위로 바뀝니다.



1대 다크로드는 엘린숲의 도적대표 로드

2~6대는 불명이며

7대는 비화원의 수장 설희의 아버지인



8대는 성의 제자이자 현 다크로드인


메이플월드 태생의 로드가 무슨 연고로
현실 속 문명의 도시를 세웠는지는
미지수지만 현대에서 이동한 난민들과
함께 커닝시티를 개척했던 걸로 보입니다.




















이번엔 빅뱅전 설정들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자잘한 디테일들을 살펴봤습니다.

이외의 다른 디테일 관련해선
시간 날 때 또다시 정리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