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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1재획동안 솔 에르다 조각이 25개가 나온다는 가정하에 솔 에르다가 한 번에 여러개가 드랍되는 현상은 매우 합리적인 현상이라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에 달린 여러 댓글들 중 읽어보면 납득할만한 대댓글이 달린 댓글들은 제외하고 몇몇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잘 모르고 사용한겁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닉네임에는 공대생이라고 박아두긴 했지만 졸업한 지 꽤 오랜시간이 흘러서 배운 내용을 전부 기억하지 못해요.. 글을 작성하며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을 뒤지면서 '이런 게 있었지' 하는 것이 기억나서 인터넷에서 대충 근사식을 찾아서 적용시킨 것인데 포아송 분포를 설명함에 있어서 착오가 있었나봅니다.. 굳이 포아송 분포를 사용한 이유를 말한다면 생각난 것이 그것 뿐이라서 그렇겠군요.

2.

글을 작성하는 계획 단계에서 넣을까 생각하다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그냥 뺀 내용이 있었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할 것일거라는 제 뇌피셜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정보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뺐던 내용인데 짚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3. 

해당 본문에서 3개가 드랍될 확률은 1/7이었습니다. 만약 이걸 하루에 1번씩 일주일을 시행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3개가 한번에 드랍되는 경우가 2번 보일 확률은 대략 20%정도로 계산되죠. 흔한 확률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틀린 부분을 찾아야하는데 당장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2가지가 있죠.

1)  댓글 쓴 분이 운빨이 정말 좋아서 매주 20%의 확률이 터진다.
이 부분은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2) 3개가 드랍될 확률이 1/7로 계산된 것이 잘못 계산되었다.
해당 확률은 포아송 분포의 근사식으로 계산된 확률인데, 이 근사식의 오차가 생각보다 크거나
이 근사식을 사용할 때, 1재당 평균 솔 에르다 조각 드랍 개수를 25개로 가정하고 사용한 것인데 댓글 쓰신 분께서 드랍이 높아서 솔 에르다 조각을 드시는 평균 개수가 25개보다 월등히 높거나 해서 계산에 착오가 생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일단 첫째로 1재획에 25개가 드랍된다는 가정은 무조건 필요한 겁니다. 그게 없으면 계산 자체가 불가능해요.

그리고 어디부터 이해를 시켜드려야할 지 모르겠는데 '조각 드랍에 확률 보정이 없다'라는 것은 당연하게 깔고 가는 내용입니다. 
스타포스 15>16이나 19>20의 확률도 마찬가지인데 운영진이 표기해놓은 확률을 의심하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의심을 넘어서 확신의 단계까지 가시는 몇몇 분들을 보면 메이플이라는 게임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 정도로 운영진을 못 믿으시면 접고 다른 게임하러 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워보입니다.

해당 글은 '조각이 몰아서 드랍된다는 것으로 변동확률을 의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5.


사실 이게 이 글을 쓴 진짜 목적이기는 합니다. 댓글 보자마자 꼭 필요한 계산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계산해보려고는 하였는데 막상 계산하려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노가다를 통해서 계산해본 결과



대충 이정도의 확률이 나오더라고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확률이 정확히 맞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틀리더라도 큰 차이는 안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4회 이후로 계산을 안한 이유는 귀찮은 것이 1순위고 확률이 점점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4회~12회까지 전부 합쳐서 14%정도에 이 마저도 4회, 5회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게 뻔히 보이니까 계산하고 싶은 생각이 뚝 떨어졌습니다. 네. 변명 맞습니다.

뭐 아무튼 저 댓글에 대한 답변은 저 정도로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