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썰인데
걍 헬스트레이너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봄
사실 동탄은 아니고 수원에서 일하는데 제목은 동탄이 더 어감이 좋아서 ㅋㅋ
암튼 이 새끼는 몸이 존나 좋음
막 근육이 잘 붙고 우락부락하게 좋은게 아니라
걍 팔다리 그 정강이뼈? 같은게 길고 어깨 뼈대가 걍 넓어서 근육 조금만 붙어도 몸이 존나 좋아보임
근데 으레 키 크고 좀 생긴 애들이 그렇듯 고딩 때 공부 놓고 걍 애들이랑 무리 짓고 놀러다닌다고 공부를 아예 놔버림
그래도 애가 착해서 종종 연락은 하고 지냈는데 공무원 준비한다고 연락 끊겼다가 최근에 연락 다시 닿았는데 수원에서 헬스트레이너 한다더라
나는 부산 살아서 그럼 거의 볼 일 없겠네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친구가 부산에 트레이너 교육 받으러 출장와서 자주 가던 경성대 쪽에서 한잔 하게됨
근데 집이 잘 사는것도 아닌 애가 시계니 신발이니 싹 다 준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왔길래 헬스장 트레이너 월급이 내 생각보다 쎈가보다 하고 농담을 던져봤는데
갑자기 걔가 씨익 웃으면서 월급은 얼마 안되는데 보너스가 존나 크다더니 썰을 하나씩 풀어주는거임
동탄이 신도시라서 비교적 부부들 나이대가 젊은편인데 남편들 직장이 대체로 좋은편이라 외벌이 하는 경우가 많대
그래서 집안일 하는 와이프가 집안 금전관리 하면서 돈은 남아도는데 할일은 없고 해서 필라테스, 헬스, 요가 같은거 많이 한다고함
근데 필테나 요가는 보통 같은 여자 트레이너 많이 찾아가는데 헬스는 아무래도 남자 트레이너 수가 많아서 보통 남자한테 많이 받는다고 함
그러면서 자기 받은 회원 카톡 프사들 슥슥 보여주는데 유부녀인거 못 믿을 정도로 젊고 예쁜 사람들 많더라
그래서 뭐 예쁜사람 헬스 해주는게 좋은거냐고 물어보니까 이새끼가 코웃음치면서 사진첩 보여주는데 진짜 지리더라;;
헬스 하면서 카톡하고 농담따먹기 몇번 하면 일주일 안에 남편 출근하고 빈 집에 놀러오라한다네 ㅋㅋㅋ
그리고 좀 해주다가 자기 이거 들키면 헬스장 못나간다 월급 뚝 끊기면 어떡하냐 우는소리 좀 해주면 용돈도 쎄게 쥐어준다더라 ㅋㅋ
그러면서 자기가 했던 썰 중에 제일 지리는 썰 몇개 풀어줬음
첫번째가 동탄 테크노밸리 출근하는 샐러리맨 집에서 한 썰이었는데
그 사람 와이프가 댄스동아리 영상이 옛날에 페북 좋아요 10만개 받고 교복모델, 피팅모델 하다가 관뒀다고 했음
아무튼 그 사람도 헬스 하다가 자기 집 놀러오라고 했는데
갑자기 들어가자마자 신발장 앞에서 키갈해버리는거임
그때는 이런 경험 적을때라 적당히 밀어낼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귀 핥으면서 남편이랑 안한지 세달째인데 좆같이 굴지 말라고 하더라
그러고는 바로 침실로 들어가서 세번 연속 하는데 침대 옆 탁상에 웨딩사진 바로 옆에서 하니까 배덕감 지려서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거 같았음
근데 웨딩사진 안에 신랑이 어디서 낯이 익는데 누구를 닮았나 싶었을 때 갑자기 도어록 비밀번호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래서 속옷만 추려입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속옷이랑 셔츠까지만 추스려 입고 옷방 안으로 숨었음
문틈으로 보니까 당연히 와이프는 헉헉거리면서 옷 다 풀어헤쳐져 있으니 남편이 야마돌아서 그 새끼 어딨냐고 이상한 나무작대기 들고 온 집안 휘젓더라
그러다가 옷방 앞까지 왔는데 딱 눈이 마주친거같은거임
그래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갑자기 옷방 문이 딱 열리더니 남편이 내 옷깃을 존나 쎄게 휘어잡고 조용히 말하더라






















"동료의 수와 배치는?"




사실 아까 닮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주술회전의 나나미 켄토였던거임;; 나나미 켄토가 누구냐면 상대방의 신체의 7:3의 비율에 해당하는 부위를 강제적으로 약점으로 만드는 1급 주술사인데 최근 주술회전 팬들 사이에서 중년미에 반전미 넘치는 샐러리맨 캐릭터로 인기인 캐릭터야. 최근 방영중인 주술회전 2기의 12화에서는 직장 동료였던 이지치씨(아무능력 없는 엑스트라)의 죽음에 분노하여 적을 떡실신 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평소에 추가업무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나미의 귀차니즘을 이길 정도로 동료애가 강하다는 반전미를 보여주면서 팬들을 많이 모집했어><
제기랄, 또 나나미야. 이 클립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나나미를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숭배해야만 해... 숭배를 시작하면 잠이 확 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숭배해야만 해. 그것이 나나미를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숭배를 시작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