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부족 짤

막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는거 잘 못하고 그런 아싸와 별개로 사회성이 박살난 개발자들을 최근에 좀 보게됨

사실 개발자여도 그런인간들은 일부 소수이고, 주로 2030 연령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도 그냥 일반 직장인이랑 비슷하게 일함. 타인이랑 소통할땐 당연히 무례하지 않게 듣는사람 기분을 고려해서 말하고, 타부서랑 협력하게 되면 최대한 협조적으로 대응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솔선해서 일하고 그렇게 해서 비단 나 혼자만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내가속한 팀 전체의 이미지까지 망가지지 않게 만드는게 기본인, 말로쓰니까 거창한것같지만 그냥 진짜 ㅈㄴ 정상인 휴먼 일반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로 일하는게 대부분인데 

평균연령이 10세 이상 높거나 부서 자체가 오래됐거나 아무튼 그냥 일부 개발조직중에는 저게 기본이 아닌 부서들이 있음.. 진짜 항상 예민하고 까칠하고 뭐하나 갑자기 이상한데서 걸리면 ㅈㄴ 공격적으로 변해서 막 싸우려 들고 논쟁하려 하고 자기가 지적한것을 상대가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논파하지 않으면 다음 스텝으로의 협업은 그냥 절대 불가능한 개씹아싸 커뮤충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현생 회사에서 시전하는 커뮤 씹고수들이 있음 ㅋㅋㅋㅋ 

심지어 몇몇 회사들은 회사 기조 자체가 이걸 지향하고 자랑스러운 문화로 여기는 회사들도 있어서 그 회사는 직원 반은 자기회사 찬양하고 다니고 직원 반은 정신과 다닌다느니 자다가도 직장에 시달리는 꿈꾸다 일어나는거 맨날 그런다느니 맨날 상사가 자기 말하는 중간에 말끊고 공격하니까 항상 방어적으로 말하는게 습관되고 불안증세 생긴다느니 그러고있음

근데 막상 그 회사가 진짜 조선 최고의 천재 프로페셔널 슈퍼 울트라 엘리트들만 모인 스페셜리스트들의 집단이라 너무 전문적이고 지능이 뛰어나서 그러는거냐면, 진짜로 설카포 박사들이 죄다 몰려가서 진짜 최첨단 기술로 매년 수십조 영업익 찍는 삼성전자 현대차 연구소 애들이랑 얘기해보면 얘들 회사도 그냥 일반 정상인처럼 일하지 저렇게 안함.. 심지어 IT회사 1대장 회사도 저렇게 일 안했음. 사내괴롭힘으로 사람 자살시키는 싸패 ㅅㄲ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기본 문화가 저렇진 않음 


하여간 요즘 보면 어떤인간들때문에 개발자 사회성 개박살 이미지가 생긴건지 너무 잘 느끼는중임. 그런인간들이 모인 부서랑 우리부서가 협업하게 돼서 내 팀장님 지금 몇주째 ㅈㄴ 고통받고있거든 ㅋㅋㅋㅋ 같은 개발자인데도 다른부서들이 그 부서랑 엮여서 협업하게 되는걸 꺼려함 ㅋㅋㅋ 아오 내보기엔 10년이상 전 프로그래밍 할줄아는 인력자체가 적어서 아무나 막뽑을때 뽑인 사람들이 젤심한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