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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 11:29
조회: 20,243
추천: 48
뭔가 취직이라는 걸 했다알바인생 10년....
점장님이 나이와 체력을 위해 다른일을 해보라고 하셔서 그만두게 됐다.... 나보고 어디든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는 했는데 나도 이 백수생활이 존나 길어질 줄을 몰랐음... 있는 경력이라고는 편의점 10년 일한것 / 4년제 대졸 하나 밖에 없고..자격증도 전무하다싶이 없으니..당연한 걸지도 모르지. 운전면허 없으세요? 네 뚝 이런 경우도 허다하게 겪고 (아니 그럼 조건 사항에 운전면허를 써놔라 ㅡㅡ)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라... 내가 괜히 인문계 나와서 4년제를 갔나....? 걍 기술을 배우는게 나았던거 아닐까? 내가 그렇게 의욕이 없어보이나? 내 인상이 별론가? 온갖 생각으로 자존감이 갈 수록 낮아지는 와중에 어디 하나라도 건지겠지 싶어서 경력무관/학력무관 이력서 다 던지고 다녔음.... 사는곳이 제주도 + 호텔 밀집지역이라 주변은 중국어/운전면허 가 어쨋건 필요함 (본인은 일본어만 그나마 함). 약국알바마저 중국어 가능한 사람 구하고 있으니... 그렇게 어제 합격했다고 연락와서 일단 알바하고 있는거 정리하고 7월부터 일하겠다고 했음! 뉴스에 나올정도로 일이많이하고 적게버는게 제주도라 그래서 뭐 힘들겠지만야..... 그냥 이제 생활이 안정될 거라는 생각에 기쁜거 보단 안도감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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