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체급론은
"보스전 난이도가 쉬운 직업일수록 약해야 하고,
보스전 난이도가 어려운 직업일수록 세야 한다"는
대부분의 메벤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인 논리임.

저 논리가 참이라고 한다면
"보스전 난이도가 쉬워지는 직업은 더 약해져야 하고
보스전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직업은 더 세져야 한다" 역시 참이됨. 
난이도가 변했으니까 당연히 체급도 변해야겠지.


그런데 어떤 직업의 구조 개선 패치를 한다고 할 때
"특정 직업의 구조를 개선하는 패치는 해당 직업의 보스전 난이도를 쉽게 만든다"도 당연히 참임.
그렇지 않으면 구조 개선을 하는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역시 당연하게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특정 직업의 구조를 개선한다면 그 직업은 약해져야 한다"도 참이 됨.

난이도 체급론은 돌고돌아서
"구조 개선에는 반드시 해당 사유로 인한 체급 약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됨.





최초의 난이도 체급론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결론까지 일관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가를 점검해보면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었던 것 같긴 함.

주로 직게에서 '구조를 개선하면 체급을 너프할 것이므로 그런 구조 개선은 들어오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소위 '족쇄 수호단'들이 마지막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그런 사람들한테 반박하는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과연 대다수의 여론은 어떨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