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춰주는 입장에서의 이야기.
솔직히 어캐 맞춰야 하는지는 경매장 보고 고민 좀 해보면 금방 견적 나옴
어차피 메벤 경력 8년차 + 환산에서 계산기 몇백 시간 돌려본 사람이라 내가 맞다는 확신도 있음.

근데 빡치는 건 

(1) 이거 잘 된 건지 꼭 어디 가서 물어보고 다니기에 무슨 좋문가가 "왜 개판쳐놨냐" 따지러 옴.
고전 썰로 내려오는 20만원짜리 컴퓨터였나 그거랑 비슷함.

그러면서 뭐 같잖지도 않은 미래지향 어쩌구 개소리하는 거 듣고 있으면
그냥 순수하게 귀찮아짐..
그걸 방지하려면 템세팅마다 각주를 붙여줘야 함..

혹여나 카루타, 앱솔, 보장, 여명을 섞어버리는 행위를 저지른다면
미래지향성 수호단이 극대노해서 달려오기에 쉽지 않음.
체감상 7~8만에 유독 이런 우매봉이 많았음. 
(+당연히 스펙비하/부심 아님. 그냥 제 경험상 많이 그랫음;;)


(2) 사후 A/S를 철저히 해줘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바로 레고를 삼켜버림.
'음.. 이 정도는 이렇게 말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면
바로 어림도 없지 ㅋㅋ 하고 창의적으로 다른 방식을 택해 돈낭비하고 꼬라박기 시전해버림.

근데 무슨 내가 애인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한땀한땀 해줘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 
걍 포기하고 마는 듯.


(3) 이 외에 꿀매물 찾아야 하는 귀찮음, 시간 이슈는 그만큼 비용을 받으면 감당 가능함.
소고기 얻어먹으면 됨. 처음부터 "안 사줄 거면 알아서 해라 ㅇㅇ" 시전하면 됨.

근데 진짜 우매봉이 와서 지랄하는 건 도저히 참기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