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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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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부끄러운 인간입니다저는 그저 부끄러운 인간입니다.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망각하고, 방탕한 유흥에 빠져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며, 신세 한탄만 하는 부끄러운 인간입니다. 어렸을 때의 총명한 눈빛은 사라진 지 오래고, 지금 내 몸뚱아리 하나 누일 작은 방에는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는 탐욕의 치킨뼈와, 방황하는 영혼을 위로하려고 마신 빨간 뚜껑의 소주병만 나뒹굴 뿐입니다. 그리고 언제 빨았을지도 모르는 침대의 매트리스 위에는 부끄러운 인간 하나 있습니다. 이 부끄러운 인간은 어렸을 때는 "총명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던 아이"였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질문을 하고,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그 아이는 현재는 주름지고 울퉁불퉁한 얼굴과 이와 비교되는 더 이상 총명하지 않은 매끈한 뇌만 가진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일까, 그 "아저씨"는 자꾸만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생각이라 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가장한 "핑계"입니다. "내가 인생이 망가진 건 무엇 때문인가?" "이건 학창시절에, 나를 기분으로 꾸짖은 선생 때문이다." "아니다, 나를 놀리고 발음을 따라하며 괴롭힌 학교 일진 때문이다." "군대에서 이유도 없이 괴롭히던 싸이코 선임 때문이다." 생각을 가장한 "핑계"를 댈 때 만큼은, "아저씨"는 어렸을 때의 "총명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아이"가 된 것 마냥 열중합니다. "핑계"를 댈수록, "아저씨"의 기분은 좋아집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 내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어, 이건 다 주변 환경때문이야"라고 하면서 실속 없는 정신 자위로를 할 뿐 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총명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아이"는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던 중 지적하던 선생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 흘려서 참다 못해 꾸짖음을 받았고, 발음을 고치려 노력도 않고, 지저분하게 하고 다녀서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군대에서는 선임이 고무링을 차고 다니라는 소리 했다고 마음의 편지에 찔러서 다른 이들은 모두 "생불"(生佛)이라 부르던 선임을 화나게 한 사실은 애써 덮어둡니다. "아무튼 그 사람들이 잘못한거야"라고 다시 정신 자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순간입니다. "아저씨"는 이제 곧 다시 우울해 질 것 입니다. 맨날 우울하다 불안하다고 하면서, 정신과에서 받은 약은 잘 먹지도 않고, 운동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흔히 말하는 "멘헤라"의 정석입니다. 그저 주변인들이 우쭈쭈 해주길 바라는 아기새일 뿐입니다. 역시나, 곧 울적해진 "아저씨"는 주름진 눈에 이슬을 살짝 맺히며 억지로 잠에 드려합니다. 그리고는 생각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지?" "나는 어렸을 때 무슨 꿈이 있었지?" 그 날따라 "핑계"말고는 생각도 않던 "아저씨"가 웬일로 오랫동안 생각합니다. "그래 나의 삶의 목적과, 꿈은 그것이었어!" 라고 하며 갑자기 벌떡 일어나, 말합니다. 9월 6일 샤이닝 스타포스. 샤타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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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추] 남고소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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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침대로] 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