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상

다른게임 BM이 어떤지는 몰라도 일단 오버워치는 스킨+캐릭팔이임

뭐 BM이 악랄하다 이런 얘기는 아님 솔직히 나는 패스로 열리는 신캐들이 없으면 꼬와서 게임을 접을정도로 사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신캐가 나온다고 해도 캐릭 연구가 돼야 메타에 쓰이니까 그건 괜찮다고 봄

반대로 문제는 스킨을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너무 짜다는거임

신화스킨? 이건 돈받고 파는거 인정함. 목소리, 스킬이펙트 등등 비용을 많이 들여서 만드는거니까 (물론 이번 신화스킨은 그정도 가치는 없어보임)

하지만 난 오버워치 전설스킨에 그정도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솔직히 전에는 공짜로 뿌리니까 그나마 모았던거지 오바워치 전설스킨은 몇가지 빼고는 수집의 가치를 느끼기 힘듬. 특히 영웅들 처음 나올때 딸려나오는 전설스킨 4개중에서는 탐나는게 거의 없었음

그런데 그런 스킨을 얻기 위헤 게임을 진짜 ㅈ빠지게 해야한다면 할 가치를 못느낄거임



다음은 티어 시스템

경쟁전 끝나고 일괄적으로 티어 7단계 떨어뜨리는건 진짜 뭔 생각인지 잘 모르겠음

어느 티어든 자기 실력대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얻은게 점수 티어고 그깟 딱지 하나 따려고 경쟁전에서 보이스로 욕듣고 욕하고 해가면서 게임하는거임

게다가 포지션이 힐러라면 승패가 운빨에 엄청나게 좌우되고 딜,탱이 똥싸면 실력 발휘할 틈도 없음

그만큼 티어는 플레이어들이 목숨거는 부분이기도 하고 얻기 어려운 보상임

그걸 한번에 7단계 떨어뜨렸는데 또 복구도 어렵게 만듬

게다가 ㅈ같은 MMR 시스템으로 인해 2판 이기면 반드시 1판은 지는 게임을 하며 7승을 찍어도 1~2티어 찔끔 올라감

이러면 진짜 꼬와서 끌 수밖에 없음



그리고 벨런스

나는 블쟈가 벨런스 맞추는 능력이 아주 쓰레기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벨런스가 안맞았을때 특히 기분나쁜 일부 영웅이 있다고 생각함

진짜 최상위티어나 핵이 아닌 이상 히트스켄의 경우에는 좀 쌔도 대처가 가능함.

기동성 좋은 영웅으로 흔들고 방벽, 메트리스 잘 켜주고 탱으로 깔아뭉개면 전략적으로 대처가 가능함.

게다가 이런 애들한테 쳐맞아도 내가 대처를 잘못했거나 상대가 잘쏜거라고 생각하면 크게 꼽지 않음. 꼬우면 내가 하면 됨. FPS니까.

진짜 문제는 겐지, 둠피, 레킹같이 기동성 좋은 애들이 1티어로 부상하는 경우임

일단 이새끼들은 FPS 게임이라고 하기에 조작감부터 이질적임. 꼬와서 내가 한다는게 힘듬

그리고 이새끼들의 문제점은 뚜벅이로 대처가 불가능하다는거임

그나마 겐지는 체력 200따리니까 어떻게 잘 때려 잡는다고 해도 둠피는 때릴때마다 피가 차고 레킹은 찍고 방벽쓰고 갈고리로 도망침

게다가 지금 오버워치는 대부분의 CC기가 칼질당함. 특히 힐러는 혼자서 쿵푸허슬 찍는 둠피에 아나로 수면총 맞추는게 아닌 이상 대처가 안됨

블쟈가 항상 다른 게임들에서도 간과하는게 '벽보고 자기 혼자서 게임하는것' 에 대해 별 문제가 없다고 착각함. 문제는 멀티플레이 게임, 협동게임에서 이런걸 당하면 진짜 꼬와서 접게됨

그리고 둠피가 판치니까 결국 힐러 매칭시간만 다시 늘어남. 그나마 딜러는 꾸역꾸역 때려서 잡을수라도 있는데 탱힐은 한세월 때리고 있으면 둠피가 그냥 도망침. 꼽다고 둠피 연습해봤자 몇주 지나면 다시 너프될거라 하기도 싫음

이러면 결국 게임을 거들떠보지도 않게되거나 딜러만 돌리게됨. 특히 힐러하면 하루종일 탱커한테 따먹히다가 끝나는데 할 이유가 없음

전에는 오히려 이런 벨런스 패치를 안해서 문제였던거같은데 이번에는 벨런스패치를 ㅈ같이함.

사람들이 힐러를 잘 안하면 힐러를 능동적인 역할군으로 만들어야하는데 이번 패치로 힐러는 조신하게 탱커 뒤에 따라붙으면서 빨대나 꼽고 둠피님이 오시면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밀어야하는 굴욕적인 상황이 돼버리는거임

꼴리긴 하는데 옳은 상황은 아닌거같음


3줄

1. 스킨팔이인데 스킨 좆구림. 플레이 보상으로 얻는것도 좆구림
2. 티어 일괄하락 시스템 당하고 꼬접할사람 많음
3. 벨런스 나쁘지 않는데 둠피 상향받고 나서 힐러가 탱커 오나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