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 겨우겨우 마스터5 복귀해서 편안하게 부계 해야지 했는데 




정말 편안하게 해서 그런지 몰라도....부계는 다이아1에서 마스터4로 2단승급함....
얘초반에 둠호그메타때 연습한다고 초반에 연패 씨게해서 mmr이 거의 박살났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마스터 찍어버렸네요

그것도 7승4패인데
마스터5까지만 찍고 주차할려고 했는데...


솔직히 6승1패 하니까 갑자기 mmr을 갑자기 그마큐랑 잡아줌....하필 그때기준으로 mmr은 이미 마스터 달성했지만 티어색깔은 다이아라 그마형님들 어리둥절 물음표 쳤지만 그래도 나름 준수하게 했는데도 패배....

확실히 진짜 거기서 제가 광물따리라는걸 처음 느껴봤네요....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진입하는게 개빡센듯


물론 그마 랭커형님들 비하면 저는 일개 광물따리지만 부끄러운 부분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다이아나 플레친구들을 위해서 제 쌓아온 탱커 노하우를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저도 처음에 옵치2오면서 적응 못해서 20패도 달성해서 3단강등도 당해보고 욕도 먹고 하면서 제 철칙을 만들었음

1.남이 많이 죽더라도 원망하지말고 남탓하지 말기 (불가피하게 하더라도 그냥 혼자서만 개빡치기)

2.주어진픽에 불평불만 하지말고 그에 맞춘 픽을 하기 
어자피 본인들 처음 픽한거는 자기들이 잘하는 픽이기 때문에 굳이 바꾸라고 하지 않는다
(예시로 내가 윈스를 좋아해서 윈스픽하지만 아군들픽이 모이라 멜시면 시그마나 힐받기 어려우면 호그를 한다)
왜냐면 윈스를 해버리면 힐량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딜러들 힐주기 어려울때가 많다

3.처음 시작할때 갈림길 있는경우 핑으로 우리가 가야할 동선을 맞춘다.
-예시로 공격때 블리자드월드로 지하로 가는친구들도 있고 아니면 정면으로 가는친구들이 있어 동선이 갈려서 터지는경우가 많다 이럴때 탱이 핑으로 가야할길 정해주고 뒤에 오는지 체크해주면 얘들 알아서옴 물론 안오면 뭐라하지말고 그럴려니 두는게 나음

4.리스폰을 최대한 맞춰서 대기하고 우리팀과 탱커의 동선 간격이 멀지않은지 체크한다.
의외로 탱커들이 신나서 앞으로 질러서 아군 딜힐러들이 못따라갈때가 많거나 아니면 적탱커가 진입을 방해하면서 갈려서 앞에 지른 아군탱커가 죽을때도 많다. 이럴때 딜러힐러들 보통 왜 안땡기냐고 많이들 따지는데 엄연히 동선체크안한 탱커 잘못이다. 힐러하고 딜러가 적탱커때문에 진입이 어렵다면 본인이 본대로 빠지는게 맞다.

예외적으로 궁극기가 있다면 적탱커는 딜힐한테 맡기고 본인은 적딜힐을 맡는게 정답이긴하다.  동선체크만 잘해도 뇌절하는 비율을 크게 줄일수있다. 뒷상황을 볼여유가 없다면 킬로그를 보면 킬로그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능하다.

5.힐러 딜러 잘한부분 있으면 될수있으면 칭찬해주기
이거는기분 좋으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다. 선택사항임

어자피 오버워치는 팀게임이다. 매판 내가 엄청잘했지만 지는판도 있을거고 별로 활약은 못했지만 이기는판도 많을거다 힐러들이 뒤에서 잘생존하고 버티면 잘버텼다고 칭찬해주고 딜러들이 한타전에 변수내줘서 유리하게 만들면 그부분도 칭찬해주면 좋다.  칭찬해줘봐야 별 달라지냐 하지만 의외로 이기는판에 분위기 조져서 망치는판도 있을거다 그런판이 안나오게 할려면 적절한 칭찬은 도움이 된다.

간혹 비뚤어진 친구들이 있어서 시비걸거나 정치하는경우 있는데 그냥 내가 최대한 노력할게 잘봐줄게 이렇게 넘어가고 심하면 그냥 차단해라 어자피 얘기해봐야 판에 도움되지도 않는다. 그냥 너할거 하면서 실력으로 보여주면 된다. 간혹 그런얘들 건들려서 삐돌이가 되어서 던지는경우가 있으니 그냥 아예 예방차원에서 만들지 않으면된다.

6.플랜A영웅과 플랜B영웅을 확실하게 배워두자!
플랜A영웅은 내가 좋아하는 영웅이면서 잘하는영웅 플랜B는 좋아하는 영웅의 카운터이거나 힘든상황일때 꺼내는 영웅 이렇다. 

저는 플랜A 윈스턴 플랜B는 시그마다 
대체적으로 윈스턴 플레이하다보면 상대방쪽에서 호그나 리퍼를 드는경우가 많다 그러면 윈스는 한계점이 명확해서 쓰기어려울때가 많다 이럴때 고집해버리면 힐딜 유저들이 힘들다. 

이럴때 힐러딜러들이 다른영웅 안되냐고 물어보는경우가 있는데 많이 오해하는게 탱커가 못해서 바꾸라는게 아니라 쓰기어렵고 힐러딜러들이 오히려 부담이되니 바꾸라는것이다. 근데 간혹 탱유저중에는 이걸 정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거는 정치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영웅이기때문에 결국 고집이 되어버린다.

물론 자기가 잘하는 영웅을 하는게 맞고 그게 정답이기도 하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좋아하는 영웅을 못쓸때가 있다 그럴때 플랜B영웅을 쓰는게 좋다. 나는 호그 리퍼가 나왔을때를 대비한 시그마를 선택했다.

그렇게 두영웅을 소화하면서 생각보다 시너지효과가 좋았고 적팀입장에서는 시그마가 나오니 윈스로 바뀌고 
그러면 상황따라 내가 윈스를 해서 맞윈스전을 해도되니 사실상 괜찮은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시그마도 운용에 따라서 윈스가 나와도 대처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숙련도 된다면 의외로 승률이 높다. 

물론 윈스-시그마는 저의예시고 서브탱커유저라면 디바-자리야도 될수도 있고 둠피나 오리사 같은게 될수도 있다. 
이부분은 본인이 하는 영웅에 따라 맞추면된다. 개인적으로는 기동성영웅-뚜벅이영웅 이렇게 맞추는걸 추천한다.

암튼 옵1때는 다딱이에서 옵2와서 마딱이도 달아봅니다.
장문의글이고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다이아유저나 아니면 플레유저라면 제가 그티어에서 올라가면서 느낀부분이라 많이 도움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