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기어나오면 다른 힐러들이 움츠러드는게 당연해졌음
이게 가장 큰 문제임.

물론 지금 윈스 둠피 겐지 트레 기타등등 다이브 영웅들 나와서 이속을 받든 비트받고 뛰든 뭘해서라도 아나한테 뛰고 시작하면 죽어야 한다 라는 입장은 이해할수 있음

근데 다른 힐러라고 안 이럴거같음?
방밀 거리 늘어난 브리기테라고 저 다이브챔들이 전부 합심해서 다이브치는데 안뒤질거같음?
무적있는 바티스트라고 얘네가 뛴다고 안뒤질거같음?
쿨짧 이동기에 유동성 늘어난 메르시라고 얘네가 뛰면 안뒤질거같음?
결국 작정하고 뛰면 그 누구라도 뒤질수가 있는거임
니네만 뒤지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아나 플레이하면서 생존 능력이 약한거같으면 다른 영웅으로 바꾸셈
니들이 1때 윈자 아나브리때 페힐로 메르시 기어나오면 나 살기 힘든데 브리 ㄱㄴ? 하던것처럼 느그 목숨을 위해서 루시우 키리코 쳐 하시라고

다른 지원가들처럼 상황에 맞게, 패치 따라서, 메타에 따라 기용 가능하게 바뀐것 뿐인데 지들만 mdc되는 패치 먹은거마냥 반응하는거 존나 역겨움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나 힐밴 패치가 상당히 엿같은 이유는 현 지원가들 중 대처 가능핰 지원가가 키리코가 유일하다는 점임.
이게 왜 불만이냐? 아나 픽 하나때문에 키리코가 "강제되는" 문제가 불만인거임
오버워치는 꼬리물기 조합짜기가 가능한 게임인데 상대 영웅 픽 하나에 아군 픽이 강제되는게 문제라고.
실제로 7시즌 메젠때 아나 하려다가도 상대 메르시 기어나오면 부활 유지력 차이때문에라도 팀이 젠야타 해버리면 아나 픽한 유저한테 메르시 스왑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음.
이걸 몰라?

차라리 아나 생체 수류탄 적 피격 효과가 "치유 감소" 였으면 그 누구도 말을 안함.
체력 관리를 하면서 지속시간 종료를 기다린다 / 피격된 아군을 순간 집중 케어한다 라는 모든 지원가 간의 해결 방법이 있으니까.
근데 아나 힐밴은 이게 아니라고.

그게 불만인건데 왜 뚜벅이 힐러 버프하는거에 찡찡거림 역겹네 이런 말이 왜 나오지? 지원가 모스트면 힐밴 버프가 엿같은걸 알텐데?
지가 아나 원챔이 아닌 이상은?

ㅋㅋ 진짜 역겨운게 누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