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폿이요
2022-12-23 23:21
조회: 2,260
추천: 21
조련당하는게 뭔지 알거 같아요오늘도 역시나 외국인들 같아 보이는 닉네임들만 보이는 게임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초반 입구에서 굉장히 짧고 타이트하게 교전이 확확 벌어지다가 그 이후로는 뭔가 조금 스무스하게 한 번 꽝 붙고 잠잠 꽝 붙고 잠잠이 반복되더군요 아무래도 정신 사나운것 보다는 조금 고요함이 반복되면 부활 타이밍이 안전하게 나옵니다 그냥 우리팀 키리코가 죽어있는데 살리기도 좋은 위치라 스윽 살렸어요 그러자 팀보이스가 들립니다 : 땡큐 멀쉬! 그리고 또 리퍼가 스윽 들어가 궁대박을 노리다가 위기에 처하고 그걸 구하러 따라간 키리코가 역으로 물려 허겁지겁 도망치다가 결국 죽었어요 그런데 우리 오리사가 상대방 어그로를 훅훅 끌다가 하나 때려잡고 막 쫓아내길래 키리코를 부활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팀보가 또 나옵니다 : 땡큐 멀쉬! 그냥 캐릭터 스킬을 하나 쓴 것 뿐인데 그냥 이기고 싶어서 게임하고 있는건데 그래도 저렇게 말해주니깐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키리코가 죽기만 기다렸어요 키리코 살리려고요 그러면 또 땡큐 멀쉬 할거 같으니까 : (죽어라 키리코, 죽어라 키리코, 죽어라 키리코!) 물론 아쉽게도 키리코는 더 이상 죽지를 않더군요 게임은 이겼지만 키리코가 안 죽어서 왠지 아쉬웠어요!? 그래도 키리코 파일럿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 땡큐 멀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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