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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12:06
조회: 27,637
추천: 43
구체적인 에임 연습법.안녕하세요. 어렸을때부터 카스를하면서 FPS장르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연습방법이 인벤에만해도 글과 영상이 많고, 유튜브로 넘어가면 엄청 다양한 영상들이 많이있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정말 구체적인 연습법을 한 번 공유해보고 싶어서입니다. 영상녹화나, 클립으로 제작을 해보려 했지만 게임 외에 추가적으로 하면 컴퓨터가 아파해서 글로만 적습니다.. 본인의 경우 연습 5주차가 진행중이며, <1.플래/2.다이아/3.다이아>의 시즌들을 거쳤지만, 4시즌 중, 후반 무렵 연습의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나기 시작하며 4000점 턱걸이가 된 것에 대해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5시즌은 조금 더 기대해보고있습니다.
오버워치는 스킬과 역할군이 명확하게 나눠져있지만, FPS게임이라는 장르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어떤 영웅을 하든 기초적인 캐릭터의 조작이 곧 실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조작에는 상대방에게 적중(스킬포함), 상대방으로부터 회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고, 그 외적으로 센스플레이(포지션, 뒤돌기, 낚시 등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대방에게 적중에 대한 저의 연습법을 공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버워치 유저를 몇단계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1. 아.. 잘 쏘고싶다..(멍) 2. 손은 풀고 게임해야지 3. 손 풀고 연습하고 게임해야지 4. 겁나 잘 쏘게 연습해봐야지 우선 이 글은 3. 4. 대상으로의 글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왜냐면 연습량이 하루에 한시간에서 길게는 한시간 반이 약간 넘어갑니다.. 그럼 연습법에 대해 나열해 보겠습니다.
Ⅰ. 에임히어로. 의견이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게임이라기보단 정말 손풀기, 훈련용인 유틸리티에 가깝다고 봅니다. 스팀에서 5,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본인은 꾸준히 해주고있지만 귀찮다 싶으신분은 Ⅱ. Ⅲ. 부터 보시면 됩니다. 오버워치의 감도와 조준선을 맞추고, 시야각은 71로 해줍니다. 네 가지 연습법을 이용하는데, 스트래핑, 리플렉스, 패스트에임, 라이트닝건입니다. 각 네 종류를 미디움난이도로 3번씩 합니다. 중간중간 시간을 합하면 40분 정도 됩니다.
Ⅱ. 사용자 설정(헤드X) 훈련모드로 설정 후 부활시간은 없이, 1팀의 맥크리는 탄창 무제한상태와 주는피해 70%로 설정해주고, 2팀에 넣을 영웅을 고수로 넣습니다. 본인은 2아나, 2루시우, 1솔져, 1맥크리를 넣어주고, 설정에서 기본공격, 스킬 모두다 금지로해서 걸어다니는 마네킹으로 만들어둡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10분/10분/10분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첫 10분은 제자리에서 마우스로만 스트래핑방식(트래킹, 좌우 따라가기)으로 맞춰줍니다. 이 때 머리를 꼭 노릴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추가한 상대방이 어떻게 쐈을 때 유효타가 들어가는지 감각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10분동안 끊임없이 쏴줍니다. 두번째 10분은 좌, 우 무빙을 하면서 스트래핑입니다. 한쪽벽에서 반대편 벽까지 쭉- 한방향으로 가면서 지정한 상대방을 죽을때까지 쏩니다. 얘 쐈다 쟤 쐈다 하면 제 생각엔 효과가 별로일 듯 합니다. 이 연습의 효과는, 내가 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상대방이 방향을 바꾼다해도 반응하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10도정도 돌렸을때는, 키보드로 2초정도 움직인거리와 같은곳을 조준하게 된다고 칩시다. 그럼 내가 왼쪽으로 갈 때, 상대방은 오른쪽으로 간다면 마우스를 10도정도 돌리고, 추가적으로 키보드로 움직인 거리만큼 보정을 해줘야 원하는곳까지 움직이게 되므로, 마우스에이밍에다가 키보드에이밍의 감각을 키우는 연습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10분은 A무빙 한 발, D무빙 한 발, 연습입니다. 이는 곧 격발+반대로 꺾기의 모습으로 완성되는데 위에서 얘기한 상대방에게 적중과 상대방으로부터의 회피를 동시에 섞은 이상적인 무빙입니다. 이 방법 또한 한 놈씩 차례대로 잡아 나갑니다. 의식의 흐름으로 그냥 쏴대서 맞추고 잡는건 연습이 아닙니다.
Ⅲ. 사용자 설정 (헤드O, 끌어치기) 전반적인 방식은 위의 그것과 흡사하지만 헤드샷모드를 켜주고, 맥크리의 주는피해를 최대로 올려주고 진행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대팀에 4아나, 2자리야로 넣어줍니다. 아나는 머리가 작아 필수인 것 같고, 본인이 평소에 맞추기 힘들었다 싶은 영웅들을 넣어줍니다. (트레가 추가가 된다면..ㅜㅜ) 이번 패치로인해 사설게임에서 우클릭 기술들까지 비활성화 시킬수 있어 메이나 자리야를 해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게임가능해졌습니다. 첫 10분은 제자리에 서서 끌어치기로 잡아갑니다. Ⅱ. 의 연습이 거리별 상대방의 움직임속도에 내 마우스이동량을 연습하는 거였다면, Ⅲ. 에서는 다른 곳에 위치한 마우스포인트를 순간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연습을 합니다. 마우스가 상대방을 따라다니면 안 됩니다. 따라다니더라도 상대방 근처에서 순간적인 마우스 가속으로 잡아내주는 연습이 포인트입니다. 두번째 10분과 세번째 10분은 동일합니다. A-----, D-----와 A,D로 진행합니다. 키보드에이밍과 마우스에이밍이 역방향으로 합쳐질경우 평소에 게임하던 것보다 훨씬 많이 마우스를 이동하게 되므로 평소에 쓰지 않던 팔근육이 생각보다 쓰이고, 팔이 뻐근합니다.
Ⅳ. 마무리 Ⅰ. Ⅱ. Ⅲ. 을 다 진행하면 한시간 사십오분가량, Ⅰ. 을 제외해도 한시간가량 걸리는 연습입니다. '게임을 뭐 저렇게까지해서 해 재밌으면 됐지.' 라는 의견은 사양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프로들의 에임을보면서 와 어떻게 저렇게 쏘지? 에서 그치지않고 '나도 저렇게 쏴봐야지.'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작성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게 적혔습니다. 에임에 대해 욕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구체적인 연습법이 부디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런분들께 마지막 한 마디 감히 드리자면 최소 한 달은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 짜릿합니다.
(5/31 영상첨부) - 그냥 잡는 것 말고, 과녁의 움직임을 잘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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