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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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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G 레드데이터걸(完) 리뷰
첫장면부터 귀여운 까마귀찡과 함께 이번에 완결을 맞이한 RDG 레드데이터걸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그다지 스포일러를 담지 않으니 아직 안보신 분이라도 스크롤을 내리셔도 괜찮습니다.
덧붙이자면 RDG 레드데이터걸의 제작사는 P.A Works 입니다.
먼저, 내용도 재미있었고 전개도 흥미로웠지만 히로인의 외모 변천사를 가장 언급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이게 가장 첫번째
레드데이터걸의 여주인공인 스즈하라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너무나 긴 앞머리를 자르고 있는데요.
여기서 살짝 단재분리의크라임엣지의 공주님이 매칭되네요.
아무튼 대단한 결심을 가지고 앞머리를 커트합니다.
▲그래서 이게 두번째
보이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안보이게 해주는 안경, 마안살입니다.
마술사인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물려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농담입니다.
아무튼 양갈래 머리에 촌스러운 안경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이후의 변천사를 언급하기에 앞서 우리의 남주도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남주입니다.
제가 남자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병이 있어서 방금 완결까지 봤는데도 이름이 생각안납니다.
아무튼 얘가 남주이고 위의 여주를 옛날부터 괴롭히고 놀리고 했던 앙숙같은 존재입니다.
스즈하라를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촌스럽다, 짜증난다 등의 연신 불만이 넘쳐납니다.
도움을 청했더니 급기야는 그냥 돌아가겠다는군요.
▲매가 약입니다.
밖에나가서 몇대 때려줬더니 정신을 차렸습니다.
아무튼 어렵사리 도움은 받아냈습니다.
뭐 1화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주변 인물들이나 스즈하라와 남주에 대해서 소개식으로 언급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1화 보고는 재미가 없어서 던질뻔 했습니다.
슈타인즈게이트 볼 때에도 이렇진 않았는데 말이죠.
왠지 여성향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계속 스즈하라를 둘러싼 남자들이 속속 등장해서 화가 났습니다.
이런 지루한 분위기가 사라지는 건 2화중반부 이후일겁니다.
아무튼 이 제목인 RDG가 의미하는 멸종위기종이라는게 스즈하라를 가르키고 있는 것이고
스즈하라의 특이한 능력은 3화즈음부터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로 올라갔더니 남주가 존잘남이 됬네요.
▲심지어 스즈하라도 안경만 벗었을 뿐인데 역변
고등학교에 올라온 시점부터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학교에 있는 각기 다른 사람들과 얽히면서 그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어울리며 여러사건에 연루됩니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각자의 소망과 갈등을 지켜보게 됩니다.
▲머리를 풀었네요.
이쯤되면 히메가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스즈하라는 히메가미에 빙의되기도 합니다만 본인은 매우 꺼려합니다.
▲이쪽이 히메가미입니다.
빙의하면 자동적으로 메이크업을 하나봅니다. 새삼스레 화장의 위대함을 깨닫습니다.
아무튼 이분이 이 애니의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되실 분이고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방지를 위해 생략합니다.
▲이쪽이 마지막 스즈하라입니다.
첫화에 비해 굉장히 역변했는데요.
역시 외모가 바뀌니까 앙숙이던 남주가 좋다고 들러붙습니다.
스즈하라의 외모 변화↗와 남주의 심경 변화↗는 정비례합니다.
역시 세상은 외모지상주의입니다.
리뷰라 적어놓고 이야기의 초점이 스즈하라에게 맞춰져 있다고 느끼신다면 착각일겁니다.
아무튼 초장부엔 내용도 이해가 안가는데다 떡밥만 많고 덩달아 인물들도 짜증만 나기에 접으려했습니다만
이게 조금 지나면서 보니 판타지적인 요소를 재미있게 잘 배합해낸 작품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동양적인 판타지가 담긴 한편의 이색 드라마였습니다.
조금은 복잡해서 이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가하면,
끝에 가서도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게 과연 해피엔딩일까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순애물에 지친 분들에게 이 작품을 권해보겠습니다. |










레느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