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마영전을 초기(리시타, 피오나, 이비만 있던 시절) 때부터 오랬동안 했던 유저입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서 안한지 좀 되었네요.

이번에 디파잉 페이트 알파테스트 한다고 해서 접속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주로 피오나로 진행했습니다.

1. 그래픽
5700x3D, RTX3090, QHD / 그래픽-좋음, 업스케일잉-좋음으로 DLSS까지 켜고 진행했습니다.
화질이 너무나도 좋네요. 마영전이야 소스엔진으로 개발자들이 최대한 열심히 만들었지만 한계가 보이는듯 합니다.
디파잉 페이트는 화질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특히나 캐릭터들을 잘 뽑았습니다. 케아라나 클로다조차 너무 이쁘게 잘 뽑았네요.
리시타, 피오나, 델리아, 카록 모두 좋습니다.

2. 타격감
마영전의 가장 큰 장점이 타격감이었다고 생각하네요.
디파잉 페이트에서도 타격감은 마찬가지로 좋았습니다.
마영전에서 햄오나도 오래 했기에...해머가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해머가 타격감이 쩔죠.

3. 컨트롤
마우스+키보드와 컨트롤패드로 가능한데...마우스+키보드로 진행했습니다.
마영전을 할 당시에는 온리 키보드로만 컨트롤했기에 마우스+키보드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온리 키보드 컨트롤도 추가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몹을 타겟팅하는 락온?은 좀 이상하네요.
논타겟팅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컨트롤이 이상해져서 거의 안썼습니다.

4. 재미
마영전의 재미는 논타겟팅이었죠. 디파잉 페이트 역시 논타겟팅으로 가능해서 좋네요.

5. BM
흠...염색이나 아바타, 의상 등이 BM으로 예상되는군요.
스팀으로 출시되는 게임이라 기존 마영전식 BM은 글쎄요...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6. 최적화
최적화가 많이 필요합니다.
프레임을 위해서 5700x3D, RTX3090 으로 DLSS까지 켜고 하다보니...프레임은 어느정도 잘 나왔는데
CPU, GPU 사용률이 거의 만땅 찍으니...열이 어마어마하게 나는군요 ㅠ.ㅠ
안하던 그래픽카드 언더볼팅까지 했네요 ㅡ.ㅡ;
나중에 출시할때에는 최적화가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7. 캐릭터
마영전 보스도 많고 캐릭터도 많아서 언제 다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