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내 등장하는 캐릭터는 총 4명입니다. <리시타>, <피오나>, <델리아>, <카록>이 그 주인공인데요. 리시타의 경우 쌍검을 이용해 화려한 검술을 통해 적에게 빠른 공격을 하면서 재빠르게 돌격할 수 있는 약간 도적 같은 스타일의 캐릭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평소 빠른 캐릭터를 선호하지만 지금은 알파테스트라 델리아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피오나의 경우 흔히 기사의 스타일로 한손검과 방패를 들고 전투를 펼치는 캐릭터인데요. 방패가 있으면 아무래도 탱킹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피해는 타 캐릭터에 비해서 조금 약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강력한 한방이 있는 <델리아>를 이번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검을 든 전사로써 근접에서 전투를 하며 적에게 큰 일격을 줄 수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 플레이를 해보니 정확하게 들어맞았습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는 지난 3월에 이미 한번 공개가 되었고 적들과 보스를 처치하는 플레이를 통해서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때와 다르게 스토리 라인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었고 마비노기 영웅전의 스토리를 콘솔 게임 느낌으로 즐길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습니다. 혹시나 추후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니 깊이 다루진 않을게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델리아 테스트 대부분은 전투로 플레이를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실제 보스들을 상대 하면서 <저스트 가드>, <저스트 회피> 같은 액션 시스템들을 접목했으며 보스가 그로기 상태로 되면 피니시 동작과 함께 좀 더 확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북쪽 폐허>, <얼음 계곡>의 전투도 포함되어 있어서 마영전 팬이라면 반가울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 방식은 맵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일반 몹과의 전투 그리고 중간 보스를 상대한 뒤 야영지에서 휴식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보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방어 그리고 회피를 잘 섞어야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고 보스를 잡기에 무리가 된다고 느껴지는 경우 마을로 돌아가서 다시 재정비를 하고 전장으로 돌아와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레벨에 대한 부분도 확인 가능했는데요. 보스 처치 후 어빌리티 포인트로 능력을 올릴수가 있어 캐릭터마다 배울수 있는 스킬에 사용을 하거나 물약의 사용량을 늘리는 등 캐릭터 공통 스킬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편하게 사용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착용한 무기를 강화 하는것으로 캐릭터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으니 캐릭터마다 필요한 무기는 직접 제작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전투를 지원하다 보니 좀 더 무게감 있는 전투와 패링, 회피 중심으로 플레이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제작이 되어 그런지 그래픽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3인칭 시점이라서 플레이 하는데 크게 피로도도 없어서 콤보 중심으로 보스들을 공략하기 좋았는데요. 이런 플레이 방식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 되지 않아서 이번 알파테스트 기간에 미리 경험해 보신다면 굉장히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6월 17일까지만 즐길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