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황 자리에 올라간 매시붕

환경 초부터 두각을 나타낸 덱이지만, 여전히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덱의 강점은 '다재다능함'. 전체적인 능력치가 고르게 높습니다. 
포켓몬이 나중에 잡혀도 루자미네로 활용할 수 있기에 손패 안정성이 높고
배틀 필드 포켓몬이 잡혀도 바로 후발 매시붕이 출격할 수 있어 템포 플레이도 용이합니다.

이런 스펙의 덱이 벤치 저격, 체력 회복, 교대 플레이, 넓은 덱 스페이스에 다양한 커스텀까지 고루 좋다보니 

현재는 적수가 없다는 평. 이전 기라티나-다크라이의 자리를 완전히 빼앗았습니다.




✅ 비ex 최강자, 실버디+램펄드

램펄드가 가진 최대 약점. 안정적인 배틀 필드 요원이 필요하다를 완벽히 해결해준 덱. 
현 시점 최강의 전열 요원인 실버디와 최강의 후반 피니셔 램펄드를 조합한 덱으로 안정적인 1-1-1 점수 관리, 사탕을 이용한 템포 플레이, 메타덱 대응력 등 많은 점에서 강점이 있는 덱입니다.

다만, 사탕 덱 특유의 손패 말림과 레카마스에 휘둘리는 점 등 취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벤치 관리가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이 단점. 




✅ 솔가레오ex 를 두 마리 낸다고? 버섯 솔가레오

환경 초 괜찮은 2진화덱으로 소개시켜 드렸지만, 현재는 입지가 점점 상승해 2진화덱 최강의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여러 대회 지표를 봐도 실버디-램펄드 이상의 위상을 가진 것은 분명. 이 덱은 2진화 특유의 사탕 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압도적인 후반 캐리력도 있습니다. 

마셰이드가 성립한 순간 매턴 덱 압축을 할 수 있고, 더블 마셰이드를 기반으로 솔가레오 두장째를 확정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더블 솔가레오가 성립한다면 어지간해서는 지기 힘들기에 초반만 무사히 넘긴다면 리자몽ex보다도 더 확정적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춤추새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크게 다가옵니다. 마기아나 투입형 등이 대안이 있지만, 안 그래도 불안한 초반을 더 약하게 만드는 커스텀이기도 합니다.




✅ 풀타입 덕에 숨통이 트인다! 실버디 리자몽

리자몽은 지난 환경에 비해 티어가 내려왔습니다. 초반 사탕은 여전히 강력하긴 하지만, 실버디에게 기본 포켓몬이 한 방에 잡히면서 기점을 내주는 문제가 크게 다가왔기 때문. 결국 단점 해결을 위해 리자몽도 실버디를 투입, 춤추새 대응력과 부실한 초반 문제를 모두 커버했습니다. 

특히, 매시붕덱이 1티어를 굳건히 지키며 이 덱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파이리가 초반 종이신도, 페로코체를 괴롭힐 수 있고 리자몽 진화를 성공시키는 순간 매시붕 쪽은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타입:널과 실버디를 11넣는 타입, 글라디오까지 쓰는 타입 두 가지 리자몽 덱이 있는데요. 현재는 글라디오 타입이 더 자주보이는듯.





✅환경 필요악? 춤추새 계열

실버디에 멸망하는 듯 싶었던 춤추새 계열은 일정 지분이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춤추새가 줄어든다 싶으면 어떻게든 정답을 찾아내 환경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류 타입은 실버디, 자포코일, 제라오라 등 다양한 편. 리자몽ex와 솔가레오ex처럼 유리한 쉽게 이길 수 있는 매치업이 많고 다른 주류덱과도 비교적 할만합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약세인 기라다크

매시붕덱이 점점 고평가 받으며 자연스럽게 기라다크는 셰어가 줄고 있습니다. 다크라이는 매시붕에게 약점을 찔릴 뿐 아니라, 페로코체와 태홍 콤보로 인해 다크라이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아 불리한 상성입니다. 실버디, 매시붕 메타가 끝나지 않으면 암흑기는 계속될 듯.

그럼에도 안정적인 밸런스, 레카마스 채용을 통한 2진화 덱에 유리한 구조 등 장점은 여전히 있기에 가끔씩 랭크 게임에도 보입니다.




✅정말 좋은 걸까? 도약 중인 비주류 덱들

지난 주는 악식킹, 두파팡 등 랭크에서 돌풍을 일으킨 덱도 많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검증이 필요하지만, 성능 자체는 충분히 증명된 듯. 

악식킹은 수동적인 플레이 외에도 루자미네를 이용한 운영법이 정립되며 평가가 점점 상승하는 중. 
두파팡은 1점 죽창이긴 하지만, 성립하면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기에 매시붕 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