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5177


■ 첫 세 장 해금 기능

9.2 패치 대장정의 첫 세 장은 각기 제레스 모르티스 시스템을 소개하는 용도를 가진 만큼 패치가 출시되자마자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각 장을 완료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제 1장: 제레스 모르티스 지역 및 오리보스 내 제레스 모르티스 차원문 (전이의 고리 북쪽)
제 2장: 제레스 모르티스 전역 퀘스트
제 3장: 태초의 존재의 암호 시스템, 제레스 모르티스 일일 퀘스트 및 첫 세 장 부캐 스킵 기능


■ 제 1장 : 미지의 세계로


9.2 패치에서 처음으로 게임에 접속하면, 오리보스의 탈이나라와 대화하여 심판관의 방으로 향하게 되는  Call of the Primus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심판관은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하기 위해선 마지막으로 심판관의 인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배의 성소 대단원 때 이를 빼앗긴 만큼 탈이나라, 카델렌과 카셰르가 힘을 합쳐 새로운 인장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차원문이 열리게 됩니다.



플레이어 일행은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할 준비를 하고, 펠라고스는 승천의 보루와 코르시아에서의 빚을 갚고 싶다며 함께 할 것을 청원합니다. 그렇게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하려는 순간, 나락살이가 심판관의 방을 공격하고 맙니다! 

시초자의 힘을 빌려 이들을 막는 데는 성공하지만, 나락살이는 펠라고스와 플레이어가 차원문을 넘어가는 순간 이를 닫아버립니다. 그렇게, 플레이어와 펠라고스는 돌아갈 방도 업싱 제레스 모르티스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펠라고스와 다시 만난 후, 플레이어와 펠라고스는 이 미지의 세계를 살핍니다. 제레스 모르티스 더 깊은 곳으로 향하는 관문은 닫혀 있지만, 이를 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이상하게 생긴 중개자인 피림을 만나게 되는데요. 피림은 자신이 어떻게 이 곳에 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며, 이후 그의 탈것을 강화하는 것을 도와주다 그만 자동 기계 몇몇의 화를 돋우고 맙니다.

피림의 말: 아시겠지만 전 피림입니다. 제레스 모르티스를 찾아 떠난 제 원정 얘기는 들어보신 적 있겠지요.
펠라고스의 말: 송구하지만 모릅니다. 다만, 승천의 보루를 찾은 중개자들에게서 아주 먼 옛날 실종된 원정대 얘기를 들어보긴 했네요.
피림의 말: 실종? 천만에요! 이 지식과 경이의 영역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겁니다. 평온한 곳이었죠... 나락살이가 공격하기 전까진.
펠라고스의 말: 여긴 나락살이가 안 보이는데, 지금 어디 있죠?
피림의 말: 간수의 병력은 역병처럼 제레스 모르티스 전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틀림없이 매장터 입구를 찾는 거겠죠.
피림의 말: 매장터 안에 우주의 비밀이 잠들어 있거든요. 조심하시길! 놈의 요원이 어디 숨어있을지 모릅니다...
펠라고스의 말: 저것들은 어떤 피조물이죠?
피림의 말: 자동기계라는 존재입니다. 태초의 존재들이 남겨놓은 제레스 모르티스의 관리인들이죠.
피림의 말: 그들의 힘을 빌릴 수만 있다면, 어쩌면 나락살이를 상대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동기계들이 화가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는 피림을 돕고, 이후에는 다른 깨달은 중개자들이 있는 안식처로 향합니다. 피림은 안식처로 향하는 동안 제레스 모르티스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요. 안식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나락살이가 그들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후 중개자들을 도와 안식처를 방어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임시 컷신이 진행되며, 여기서 중개자 장로들 앞에 나타난 조바알은 이미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나락살이는 안식처에서 후퇴하지만, 간수가 무슨 짓을 할지 두려워진 중개자들은 플레이어의 도움을 청합니다. 오래된 차원석을 마주한 플레이어는 나락 방랑자로서 이를 우리의 영혼과 조율, 오리보스에서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 수 있게 됩니다. 이후 볼바르를 만난 플레이어는 성약의 단의 군세와 함께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합니다.

장로 아라의 말: 신성한 잠언에는 태초의 존재들이 언젠가 필요해질 날을 대비해 중요한 지점에 차원석을 놓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장로 아라의 말: 차원석은 오직 특정한 살아있는 필멸자에게만 반응하죠. 죽음의 영역을 구원할 숙명을 타고난, 나락 방랑자에게만.
장로 아라의 말: 태초의 존재들께서 뜻한다면 이 차원석이 열릴 겁니다, 필멸자여.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네가 심판관의 방을 떠난 후, 나스레짐을 성공적으로 격퇴했지만... 놈들이 관문을 파괴하고 말았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그래서 일단 나락 마법의 얼룩을 정화했고, 시초자가 이곳에 관문을 설치했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시초자는 네가 반대편에서 관문을 다시 열 고정 장치를 찾아내, 제레스 모르티스로 가는 길을 터줄 것이라 믿었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드디어 진정한 과업이 시작되겠군... 안두인을 구하고 간수가 음험한 이상에 맞춰 현실을 다시 창조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나락 방랑자가 길을 열었다. 성약의 단이여, 제레스 모르티스로 진군하라!




■ 제 2장 : 약진 앞으로



이후, 플레이어는  사후 제련소에서 샨드리스를 만납니다.  제련소를 정탐하며 플레이어와 샨드리스는 수많은 나락살이와 나스레짐을 발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군세가 여기 없는 것 같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이들이 제련소를 통제하기 위해 주위의 방첨탑에 손을 댈 생각임을 알게 되며, 이런 정보를 갖고 다리온에게로 돌아갑니다. 
이후 나락살이 군세를 처치하나 방첨탑에서 무슨 소리가 들림을 깨닫습니다. 알고 보니 나스레짐이 칠흑의 기사단 중 하나로 잠입해 있었던 것이었으며 빠르게 안식처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안식처의 상황도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깨달은 자의 수장인 장로 크레스는 방어 기제에 문제가 생긴 것이 플레이어 때문이라며 이를 고쳐줄 것을 부탁하고, 볼바르는 공포의 군주를 분별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해 이들을 처치할 것을 부탁합니다. 



이에 대한 진실은 마침내 밝혀집니다. 당연하게도 이 모든 짓은 아군 사이에 숨어든 공포의 군주의 짓이었습니다만, 놀랍게도 악연 깊은 공포의 군주 막라니스가 선택한 대상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성약의 단이 플레이어를 따른다는 점을 이용해 바로 플레이어로 변신한 것이었는데요. 플레이어는 말가니스에게 거의 패배할 뻔 하지만, 간발의 차로 바인과 제이나의 도움 덕분에 목숨을 건집니다.

말가니스의 말: 놀랐나?
말가니스의 말: 혼돈을 흩뿌리는 건 무척이나 쉬웠다. 놈들은 널 맹목적으로 따르니까.
말가니스의 말: 놈들은 진실도 모른 채 '너'를 위해 죽겠지.
말가니스의 말: 결국 너란 존재는 얼굴과 이름이 전부일 뿐이다.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냐.
말가니스의 말: 내가 진심으로 너를 대신하면 누군들 알아차릴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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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블러드후프의 말: 용사여,,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군 그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 말가니스! 네놈이 농간을 부렸을 줄 알았다.
말가니스의 말: 아, 프라우드무어 여군주. 이렇게 늦게 오다니 애석하군. 하지만 조바알의 '용사'를 위한 시간은 충분히 벌었지. 잘 있어라.



제이나는 말가니스가 언급한 용사가 안두인일 것이라 생각하고 빠르게 제련소로 향하고, 그녀의 의심이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플레이어 일행은 너무 늦어 간수와 안두인은 제련소를 활성화하여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로 가는 길을 연 상태였습니다. 제이나는 안두인의 검에서 무언가 흐릿한 익숙함을 느끼지만, 어찌 되었든 패배한 플레이어 일행은 안식처로 돌아갑니다.




■ 제 3장 : 이해의 형성



매장터로 들어간 간수가 길을 막아버려 매장터로 향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볼바르는 매장터로 가는 길을 뚫을 동안 깨달은 자들을 돕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펠라고스는 나락살이와 함께 쳐들어온 포식자들을 막는 것을 돕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 들어선 펠라고스와 플레이어는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신생의 요람으로 들어가 예언자 자동기계를 만나게 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예언자의 말 중 도와달라는 말만을 간신히 알아들은 펠라고스와 플레이어는 포식자들을 상대하나, 예언자는 결국 의식을 잃고 맙니다. 그를 깨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플레이어 일행은 예언자를 안식처로 데려옵니다.



하지만 안식처의 깨달은 자들은 태초의 존재의 길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며, 예언자가 우리에게 대화를 시도했다는 것조차도 믿지 않으려 합니다. 펠라고스는 다른 깨달은 자들과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말한,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가장 처음 만난 중개자인 피림을 기억하고 그의 행방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안식처에서 피림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는 동안, 플레이어는 깨달은 자가 태초의 존재의 의도와 창조물에 간섭하지 않아야 하며,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는 접근 금지 구역이자 연구가 금지된 지역임을 알게 됩니다. 이를 어기는 자는 추방되며, 피림 역시 추방자였다는 사실 또한 말이죠. 그래도 마침내 피림을 제련소 서쪽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다는 소식을 확인한 플레이어는 서쪽으로 향합니다.

안타깝게도 피림의 행방에 대해 적은 중개자는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습니다만, 그가 남긴 지도를 통해 피림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림은 저희를 썩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자이 중개단의 암살자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고 왔다며 말이죠. 피림 역시 예언자에 대한 이야기를 믿진 않으나, 펠라고스가 예언자를 데려오는 동안 플레이어는 자이 중개단을 처치하는 걸 돕습니다.



이후 펠라고스는 예언자가 말했던 핵은 언급하고, 피림은 제레스 모르티스 처음에 구했던 핵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완성되지 않은 컷신이 진행되고, 예언자는 잠시 깨어나나 다시 바로 의식을 잃고 맙니다. 이 핵은 조그마한 자동기계가 되고 그 아이를 따라 다양한 평온의 색인 장치를 작동시키게 되는데요. 그 자동기계를 쫓아간 플레이어와 피림은 부서진 기계들이 잔뜩 널려있는 동굴에 도달하고, 이 곳의 석판에서 피림은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됩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자동기계와 유대감을 쌓게 되지만, 현재 PTR에서는 퀘스트가 여기서 끝이 나게 됩니다. 이 퀘스트는 태초의 존재의 암호 시스템을 해금해 주며, 현재까진 퀘스트 완료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