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패치의 신규 나이트 엘프 대도시인 벨라메스에 추가된 NPC 중에는 선장 탈라르 오크탈론이 존재합니다. 그가 길니아스로 향하는 배의 선장이 되는 걸까요?


■ 길니아스와 탈라르

선장 탈라르 오크탈론은 대격변 시절 겐 그레이메인: 무리의 우두머리 단편 소설에 등장한 캐릭터로, 길니아스의 몰락 이후 도망치는 주민들의 탈출을 도운 나이트 엘프 선장입니다. 그는 길니아스의 주민들을 텔드랏실로 데려왔으며, 폭풍을 만나 배가 좌초될 뻔 했을 때 힘을 합쳐 겐의 부인과 딸을 돕고, 그 과정에서 직접 목숨을 잃을 뻔한 겐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비록 처음에는 서로를 믿지 않았던 겐과 탈라르였으나, 많은 일을 겪으며 소설의 막바지에는 서로를 친우로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10.2.5 패치에서는 아미드랏실의 벨라메스 항구에서 탈라르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항구는 텔드랏실의 항구처럼 플레이어를 다양한 지역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탈라르는 여기서 본디 텔드랏시로가 어둠해안을 오가던 달무리호의 선장 탈다르 윈드싱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규 패치에선 길니아스 탈환 스토리가 진행되는 만큼, 이미 그 여정을 겪어본 탈라르만큼 길니아스로 향하는 뱃길을 열어줄 적임자가 또 있을까요? 물론, 이 과정에서 탈라르와 겐의 재회 또한 볼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