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징술로 했습니다. (제가 징기)

 투기장 경험은 1시즌때 판금 정예룩 먹자고 분전 징기로 2:2 딜딜 맷돼지 한거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룩을 먹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딜은 1시즌때나 지금이나 파트너가 항상 쎄다고 칭찬해주셨는데,

 다만 이번엔 힐딜이라 그 딜을 어떻게 유효타로 꽂아넣느냐, 무빙에 얼마나 낭비가 없고 매끄럽게 드리블하는 적을 따라가느냐가 문제여서 많이 다듬어가면서 했습니다.

 저주 장신구는 있지만 쓰지 않았습니다. 글쿨이 답답해서 잘 쓸 자신이 없었어요. 몇판 써보긴 했으나 그냥 메달 고정해서 쓰게 됬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죽드(부죽,회드) 였습니다. 정말 제가 할수있는 선에서 여러가지 해봤던거 같은데 결과는 다 좋지 않았습니다. 죽드는 사기입니다. 키보드로 죽드 머리 내려치고싶다.



 반대로 가장 쉬웠던 상대는 신기나 운무를 낀 조합이었습니다.

 딜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킬각이 잡히면 순식간에 적 힐러를 잡을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신기나 운무에게 이겼던것 같습니다.


 복술님이랑은 60~70판 정도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저의 무빙을 잘 캐치해서 피드백 해주셔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같이 해주신 복술님과, 투기장에서 만난 모든 상대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한테 죽드 조합갖고 이겼다고 매크로질한 회드새끼 빼고요.



 글쓰고 보니 112짜리 부캐 죽기 키워서 하는게 더 편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