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807181315627

 

 

 

실은 별 거 아닌 걸 지도 모를 일

 

 

원래 개그인지 코미디인지, 아무튼 이 분야라는 것이

 

희화화해서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게 희화화하는 대상이 어떤 것이든지 다 허용된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선진국에서 다 그런 것도 아니지만

 

얼마전 모 코미디프로그램에 흑인분장을 한 것을 두고도 인종차별에 관해서 언급이 되었지

 

적어도 '공개방송'에서는 이런 인종과 관련된 것을 두고 유머로 삼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사실 그동안 생김새나 살찐 것 가지고도 웃음의 소재로 삼아오긴 했지만

 

한국이란 곳이 세계와 더 자주 부딪히게 되는,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국가가 되어감에 따라서

 

금지되어야 할 것들이 더 늘어나는 거라 생각해

 

특히 위와 같은 인종과 관련된 것들 말이야

 

 

지난번 스위스 축구선수에 대해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강하게 징계를 한 것을 보아도

 

(개인의 트윗에서 자극해놓고 나온 발언이라 별로 두둔하고 싶진 않지만)

 

우리의 의식도 한 번 더 선진국으로 도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개그맨들의 의식도 '사람들이 웃고 즐겨주니까 마냥 좋아' 가 아니라

 

저런 것들을 최소한이라고 생각해주고 웃음의 소재를 찾아야 한다라는 말

 

 

비단 위의 개그소재만으로만 이야기했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국민들 내에서 문화적으로도

 

성숙해져야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결론

 

저런 차별에서부터 관광지 바가지까지 그리고 최근 조선일보가 신나게 때리는

 

바닷가에서의 음주문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