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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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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국정원장으로 강력 추천 !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사실을 북한 당국의 발표 직전까지도 몰랐던 원세훈 국정원장을 풍자하는 게시물이 트위터에서 인기다. 21일 각종 트위터에는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예능프로그램 방송 화면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트위터리안 @star*****은 이 사진과 함께 "하라야 니가 국정원장 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mio****도 '국정원 공식 대변인 입장 발표'라며 사진을 소개한 뒤 "구하라를 국정원장으로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북한 조선중앙 TV의 방송을 통해 알았다'고 말한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을 비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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