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초창기때는 동네 피씨방 가면 테라 유저가 절반은 되었음
그당시에 점검날에 점검이 풀리면 다들
다들 점검 풀렸다 소리지르고 들어가보면 대기 몇천명 뜨던 시절이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선릉역 뒤  골목에 유명한 쌀롱들이 많았는데 그당시에는 거기가 서울의 핫플레이스 였음
그중에서 초원의집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회사 경비로 갔다가

파트너에게 테라 아냐고 물어보니까 하이엘프 여캐 춤을 추더라고
그래서 나는 포포리 춤을 췄지
그 파트너 이야기로 그집 두번째 보스가 길마를 하고 직원들이 전부 길드원이라서 나도 그곳 길드에 가입했음
가끔 현모도 했는데 길드원들이 현실판 하이엘프 여캐들임 ~~~뜨어억

첫캐릭이 창기사를 했는데 길드에 힐러들이 절반 많았음
남자직원들은 딜러들이 많았고
직원들이 아침에 자고 낮에는 놀기때문에 다들 낮에 게임 접속

그당시에는 오전부터 문자가 옴
언제 접속하냐고
그러다가 재미가 들려서 테라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몇달간 테라만 했음 ㅋ ㅋ
한캐릭으로 황미 아카샤 돌면 🦀 닥사 밖에 할게 없어서 부캐들을 만듬 ㅋ

삼개월간 놀던 그때가 채미있었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