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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나 문맥이 이상한겨우 조금씩 추가, 수정될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투지

투지는 3:3으로 이루어지는 팀 파이트 입니다.
하지만 3:3이라는 것은 탱커 딜러 힐러, 딜러 딜러 힐러와같은 단순한 조합으로만 이루어집니다.
또한 템이 최고의 위치에있고 실력또한 최고의 위치에있다면 1등은 당연합니다.
신규 유저들이 파고들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더욱 중요한건 조합자체에서 원거리딜러는 배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궁수 법사 마공사는 제외라는 소리죠.
하지만 여기서 두각을 보이는 직업은 마공사.
솔직히 투지에서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높은 방어력과 회피기로 생존률이 타 원거리 딜러에 비해 높은건 사실입니다.
마법사또한 회피기 쿨이 짧고 실력이 좋다면 왜곡으로 모든것을 이겨낼수 있죠.
대체적으로 소수전에선 당연하지만 원거리 딜러는 근거리딜러에 비해 힘을못쓰는게 투지의 전장이 되버렸으니
탱 근딜 힐러 이런식으로 바뀌어 버리게 되는것이죠.
그렇다면 더더욱 투지에는 제한이 많아집니다. 
결국 '투지에 필요없는 직업은 하지마라' 라는 메세지가 되는것이며 이어 필요없는 컨텐츠가 되는 것이죠.
이미 논외의 대상이 되는것입니다.

캐릭터별 밸런스

무엇이 약하다 무엇이 강하다 이야기가 많지만 지금 눈여겨 봐야할것은 이겁니다.
강함과 약함의 기준은 무엇인가? 저는 항상 이야기 하다시피하나 정답은 아니니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요새 논란이 많은 창기사와 권술사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예로 들면 권술사가 엘린이나 타 종족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라고 된다면 창기사는 더욱 보이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술사는 그만큼 탱커의 역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기사의 모든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광역 딜까지 뽑아내는 힘을 발휘합니다.
그만큼 권술사의 영향력이 같은 역할군인 창기사에 비해 막강하다는 소리죠.

여기서 중요한건 같은 역할군끼리 묶어야 비교대상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쉽게 생각해 마법사와 궁수, 원거리 계열이죠
마공사와 궁수처럼요.

주관적으로 보셨을때 누가 더 효과적이고 강한가요?

마법사는 다수쟁은 물론이고 소수쟁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법사의 다수쟁은 얼을폭풍으로 적진을 붕괴하고 늦게 빠져 나가는적은 다른직업의 몰아치는 스킬로 그자리에서 빠져나갈수 없게 됩니다. 그만큼 마법사의 영향력은 매우 높은편이죠.
소수쟁또한 자신을 보호하는 스킬과 회피, 이동스킬을 무장, 빠른 공격속도를 보유한다면 말도안되는 짧은 경직시간 안에 긴 시전시간이 필요한 매즈스킬까지 적중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에따른 어려움이 동반하긴합니다. 시전중 피격시 적중무효 적의 스킬 유무관계, 적스킬에 대한 이해도, 적의 버릇과 습관을 알아야하는것이죠. 매우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이와같이 장단점을 보유한 마법사는 충분히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공사는 어떤가요? 마공사는 소수전에서도 강합니다. 역류로 인한 2다운 면역 경직시 회피가 가능하다는점.
디스팬서의 자폭을 이용한 디스팬서 뒤에 숨어 원거리딜러의 역할을 해냄과 동시
중갑과 높은 순간 공격력, 적을방해하는 강력한 cc스킬입니다.
마공사의 단점이라 하면 시한폭탄과 비전충격탄이 빠지면 할게 없다는소리긴 합니다만 이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도 넘치죠

마공사는 다수쟁에서도 당연히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적에게 휘말렸을시 높은방어력과 디스팬서의 역류로 생존력은 물론이고 필살기류인 섬멸의 빛으로 인한 적진붕괴 및 후방적중시 즉사할듯한 높은 공격력입니다. 적중되면 100% PVP PVE가리지않고 치명타라는것도 알고 계시죠?

좋습니다 마공사 정도의 영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원거리 딜러이니까요.


반면 같은역할군인 궁수는 어떤가요. 
부족한 회피기 이동기의 부족한 이동거리등 단점을 먼저 깔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회피기 부재로인한 돌려차기와 덫에대한 의존도가 매우높아 벙커링을 해야 하는 역할이 되버리지만 원거리딜러는 적을 따내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이미 역할이 맞지 않군요.

다음은 집중, 관통 사격과 화살비 입니다.

집중, 관통사격은 고급스킬입니다. 충분히 강력한 스킬이구요. 하지만 타직업에 비해 짧은 사거리
일직선상의 단조로운 공격범위이죠.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수갑과 수맹을 두르고 오는 적에게 충분히 영향이 있는가?
적을 원거리딜러라는 계열에 맞게 원거리에서 휘몰아칠수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수갑과 수맹을 두르고 오는적에게는 약해야합니다. 하지만 타직업 같은경우는 수갑을 깨면서 딜링을 할수있지만 궁수는 그렇지 않죠 스킬 차징이나 다음스킬 준비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궁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집중 관통사격으로 사거리내 낮은 체력의 적을 한방에 암살하는 역할을 해내는 것입니다.
회피기도적고 치명스탯의 집중화로 방어력도 약할탠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궁수는 암살자의 역할이 아니란 소립니다.
궁수는 엄연이 원거리 딜러이고 원거리에서 적에게 영향력이 높아야하나 20미터이내로 근접해서 암살해야한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있습니다.

같은 계열인 마공사에 비해 어느것하나 유력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아직 이토록 밸런스가 잘 안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에따른 조취도 하리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운영,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을 거구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중요한건 권술사의 유저가많고 마공사의 유저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권술사의 소용돌이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PVP를 조금 너프시킨것일 뿐이지 PVE를 약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저는 이런식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