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에 처음으로 글올립니다 ㅇㅅㅇ

 

인벤 닉변이 안되서...

 

저는 아는 사람도 별로없는 허접 궁수 [ 로벨리야 ] 라고합니다.

 

(컨트롤 길드의 로벨리아 님과는 무관합니다....-ㅅ-)

 

원래 이겜 쟁하려고 시작했습니다.

 

친한 동생인 [문장]이가  옆에서 서든을 하는데 참 재미있게 쟁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재밌게 놀자해서 시작한 테라였습니다.

 

그래서 케릭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궁수를 추천하더군요(문장이 이  ㄱㅅㄲ)

 

어쩃든 그렇게 3월 중순부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쟁을하려면 쟁템이 필요하더군여 ㅋㅋ

 

그래서..지금와서 쟁템 맞추기는 늦었구나 싶어서

 

곧이어 패치된 초월자만 바라보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초월자 풀세팅하고 쟁을 시작하려니..

 

소수정예 길드는 와해된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애착을 갖고 2달동안 길드 혼자 지키면서 열심히 강화비를 벌고 잃고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돌아오겠거니 막연히 기대를하면서 말이죠 ㅇㅅㅇ;

 

당시의 적대길드는 완벽한, 에이스, 전설 님들이었죠 ㅇㅅㅇ

 

재탄셋입고 열심히 일퀘할때 항상 저를 굴려주신 전설 길드의 뚜찌님 ㅠㅠ

 

님 때매 초월 경갑은 다운저항셋으로 맞췄었죠-ㅁ-!

 

그리고 적길드지만 항상 웃으며 즐쟁하고 인던도 같이 돌던 에이스 길드의

 

벨양띠와 벨군띠.. 요즘은 보이지 않군요!!

 

그리고 나만 보면 침 질질 흘리면서 달려들던 자정님 ㅠㅠ

 

재탄이라 항상 원킬났습니다 ㄱ-

 

아오 ㅠ_ㅠ 솔직히 얄미웠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조금씩 싸움이란걸 시작하면서 쟁템에 욕심도 생기고...

 

적대 관계에 있는 분들이라도 즐쟁을 약속하며 항상 재밌게 게임해왔습니다.

 

그러다 초월셋을 맞추고 더 이상 소수정예에서 혼자노는게 지겨웠어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 많은 샤라 서버로 가려다가

 

게임 내에서 친했던 타사로형과 상코미의 말을 듣고 카오스 길드로 옮겼습니다.

 

소수정예 만큼 애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드 분위기나 사람들이 좋아

 

괜찮은 둥지를 틀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항상 아침에 접속해서 많은 길드원들과 함께 놀지는 못했지만 쉬는 날인 주말만을 기다리며

 

지루한 평일을 보냈죠.

 

 

 

 

그런데...

 

어제만해도 길드원들과 내일뵈요~~~라면서 반갑게 인사했는데..

 

오늘아침..소식을 들었습니다.

 

인벤을 원래 하지 않았는데 소식을 접하러 인벤에 들어왔습니다.

 

게임 내의 아는 지인분들과 인벤글을 읽으면서 대충 이해는 했고요.

 

뭐...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이니 밉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길드카페나 접속시 길드공지에 조금이나마 사정을 말해두셨으면 했습니다.

 

길드해체라고 들었는데...그걸 타인의 입이나 인벤에서 읽어야 한다는게 조금 안타깝고 당황스럽네요.

 

아무튼 그동안 다들 수고하셨고

 

앞으로 어떻게 마주치더라도 웃으며 인사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