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틀렸는지를 이해하려면,
우선 트오세의 전투계산식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오세의 전투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량 = (%증가계수) x 공격력 x min{1, Log10((공격력 / (방어력 + 1))^0.9+ 1)} + (+증가량)
(http://tos.nexon.com/lab/dev/view.aspx?n4ArticleSN=49, 전투 계산식 변경 안내 1: 어떤 변화점을 가져오는가?)

위 식에서, 물공 마공에 해당하는 공격력이 두번 들어가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 있는 공격력은 스킬 계수에 곱해져서 대미지를 정하는 식이고
두번째의 min{1, Log10((공격력 / (방어력 + 1))^0.9+ 1)}부분은 
방어자의 방어력과 공격자의 공격력으로 이 대미지가 몇 퍼센트나 들어가는지를 결정하는
소위 말하는 방어 관통에 관계되는 식입니다.

자 이걸 현 트오세 최종 보스레이드 보스몹, 아바타라스의 방어력과
임씨가 말하는 유저 평균 공격력과 6렙 마젠타 성물 사용 후의 공격력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그래프가 됩니다

(https://www.desmos.com/calculator/q8e0pqsilc)
(아바타라스 방/마방 : 1319700(https://tos-kr.neet.tv/npcs/59548))


결과로서 최종적으로 공격력 45000에서 공격력 24000이 증가했을 때 아바타라스에게 가하는 최종적인 대미지 차이는
{69000 *log((69000 / (1319700 + 1))^0.9+ 1)} / {45000 *log((45000 / (1319700 + 1))^0.9+ 1)}
= 2.23배가 됩니다
(https://www.wolframalpha.com/input/?i=%7B69000+*log%28%2869000+%2F+%281319700+%2B+1%29%29%5E0.9%2B+1%29%7D+%2F+%7B45000+*log%28%2845000+%2F+%281319700+%2B+1%29%29%5E0.9%2B+1%29%7D)

다른 전제조건이 전부 같을 때, 성물 버프 켜는걸로 최종적인 대미지가 2배 이상이 됩니다

최종증댐으로 따지면 123%에 해당하는 미친 성능인데,
그나마 일반적인 PvE 컨텐츠에서는 맥댐과 성물 발동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차이가 덜 나지만
성물의 영향력이 큰 길티네 레이드나 길드 콜로니 마지막 전투에서의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PvE 컨텐츠에서 플레이시간의 20%정도만 성물이 켜진다는 조건을 적용하면?
x*0.8+x*0.2*2.23 = 1.25x로 25퍼센트만큼 대미지가 더 들어갑니다

실제로는 대미지가 증가하는만큼 전투시간이 짧아지므로, 플레이시간 대비 성물이 켜진 시간의 비율이 더 커지게 됩니다.
도대체 조건을 어떻게 설정했길래 최종 대미지의 12~14%의 영향력이란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숙달된 트오세 유저라면 FAQ의 해당 내용을 보자마자 이상하다는 감이 왔을 것입니다
실제 인게임에서 성물의 격차는 절대 저정도 수준이 아니니까요.

FAQ 작성 이후 간단하게 캐릭 생성후 성물 온/오프 길티네 대미지 실험만 해봤어도
저 결과가 말이 안된다는걸 쉽게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아마 이번 발표회 관련 질문 중 최고지분을 가지는게 성물 관련이었을텐데
이렇게 중요한 답변을 하면서 확인 한번 안하고 올립니까?


임씨가 이걸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유저 기만에 해당합니다.
도대체 불난집에 기름 뿌리는것도 아니고 임씨가 뭘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