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살의 촉이 고객에게 막밀하고 문전박대한 imc직원과 막장운영중인 imc 에게 향해있는데

 

실제 사내의 분위기는 어떨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회사의 경우를 생각해서 상정해볼게

 

이번 사태에서 imc도 병맛대응이지만   그못지않게 대응 개판으로 한건 넥슨직원이야

 

고객이 부당한 대우를받고 정당한 해결을 못본뒤 넥슨에까지 찾아갔어

하지만 넥슨 직원은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지 못했고 퇴근시간이 되가서 눈치보기 일쑤였어

뭐가 문제냐고? 퍼블리싱하면 어찌됐든 넥슨과 imc는 공동체야

책임이 imc에게 있다고해도 imc가 존망하면 넥슨도 매출에 타격을 입는거고

 

예를들어볼게  시이다 쿨라 라는 음료 회사가있어 둘다 같은 그룹에 속해있고

 

소비자가 시이다를 샀는데 개봉전에 이물질을 발견한거야

 

 

그래서 슈퍼가서 환불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 화가난 고객은 서울 본사에 찾아간거야

그런데 그 본사에서 응대한직원은 우린 같은 그룹이지만 시이다가 아니라 쿨라라 해결이 어렵다

돌아가서 기다리면 전달은 해주겠다고 한거지

 

그런데 이런 고객의 행동은

 회사입장에서는 진짜진짜 엄청 고맙고 다행인 일이다?

블랙컨슈머가 아니라 정말로 이물질이 나온 증거가 명백하면

소비자가 슈퍼에서 빠꾸 먹었을떄 그냥 인터넷에서 까발려버릴수도 있었어

그럼 회사인장에서는 손도 못쓰고 손해를 보는거야

거기에 이떄다싶어 경쟁사인 환탸랑 믹콜 등 회사에서 자기내랑 연결된 기자들 바로 전화때려서

시이다에서 이물질 나왔다고 존나게 기사 올려댈걸?

 

근데 찐~짜 고맙게도 고객이 이물질든 음료들고 회사까지 찾아왔네?

그래서 잘 해결되면 십년감수하는 상황이였는데

 

실제 넥슨의 대응은 설사똥수준 

 

그래서 고객은 화가나서 그 이물질 나온 시이다를 인터넷에 올려버렸고 일파 만파 퍼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입고 매출감소해서 존망했어

 

만약 제대로 교육을 받고 상식이 있는 직원이였으면

"절대로" 절대로 그 고객을 사내 밖으로 내보지내지 않았을거야

막말로 억지로 나가려하면 똥꼬쇼를 해서라도 말려야하는 상황이야

 

왜냐면 사건을 공론화 시키지 않고 거기서 끝내야했거든

거기서 자기 위에 누구든 책임자 호출해서 시이다 담당자도 불러서 90도로 사과하고

집으로 시이다 콜라 두박스씩 보내주고 어떻게든 화를풀어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할걸?

그게 상식이고

 

그랬으면 거기서 아무 문제없이 일은 종결되는건데

 

 

넥슨 직원은 지 퇴근시간이 급했는지 귀찮았는지 적극적 개입을하지 않았어

정상적이였으면 자기위 과장이든 차장이든 팀장이든 커쳐서 imc담당자까지 불러야했거든?

그럼 거기서 사과하고 넥슨캐시 쿠폰좀주고 어루고 달랬으면 그냥 종료야

 

그런데 해결이 안되고 받은 대우가 부당하니 작성자는 사건을 인터넷에 올려버리고 난리가 나고

넥슨에서 사과공지 까지 올렸지

 

사과가 병맛이든 뭐든 그것과 별개로 imc와 넥슨의 이미지는 실추됐고 매출에도 타격은 있거야

 

 

그럼 왜 imc 직원보다 넥슨직원의 징계 가능성이 더 클까?

 

imc는 니들도 봐서 알겠지만 ㅈㄴ 영세한 막장회사야 사내 cs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보이고

상벌제도나 징계위원회같은 시스템도 아마 전무하겠지

 

하지만 넥슨은 국내 업계1위  다른곳으로 치면 삼성같은 회사인데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잘되있어  그런곳에서  사고가 터졌는데 초동조취를 취했어야할

 

1차 담당자가 지 퇴근해야한다고 어떻게든 붙잡아야할 고객을

그냥 돌려보내버렸네?

 

키야 그 직원 상급자도 같이 개까일텐데    무려 "넥슨"이라는 회사 이름으로 대표해서 사과물이 올란왔는데

담당 상급자들 기분 째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