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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엔
2013-08-12 17:55
조회: 4,878
추천: 6
임창정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1. 임창정은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 안성기. 최민수 주연의 영화 '남부군'에서 어린 병사로 나오는데 거기서 '겁이 나서'라는 대사를 '겁씨 나서'로 발음한다. 어떤 노래를 부를때도 그렇게 발음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2.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좋아하는 가수로 임창정은 꼽은 적이 있다. 이유는 가창력이 빼어나서라고. 사실 어찌보면 목소리는 평범한 편인데, 음색이고 나발이고 걍 미친 가창력으로 다 커버가 되나보다. 3. 신인가수 시절 임창정이 연예계 관계자들과 노래방에 간 적이 있다. 임창정이 노래를 하자, 그날따라 컨디션이 좋았는지 열광의 도가니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 때 구석에서 조용히 앉아있던 조그만 젊은 여자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시작했는데 눈 앞에 천국이 다가온듯한 신세계가 펼쳐지고, 임창정은 감히 나 따위가 가수를 해도 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한다. 심지어 그 여자는 아직 데뷔하기 전이라 가수도 아니었다. 새파란 가수지망생에게 노래방에서 발렸다니.. 무려 임창정이.. 그 여자가 누구냐면 박정현. 오 납득 오케이. 4. 임창정은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고, 다작을 했음에도 의외로 초대박을 친 영화는 없다. 대표작인 색즉시공의 관객이 420만. 거기에 20편이 넘는 그의 출연작을 다 합쳐도 2000만이 되지 않는다. 반면 그가 출연제의를 거절한 해운대와 과속스캔들의 관객 수를 합치면 2000만이 넘는다. ㅎㄷㄷ 5. 나가수에서 출연 섭외가 온 적이 없다고 한다. 왜지.. 6. 립싱크가 당연한듯 성행하던 시절에도 임창정은 라이브 가수였다. 한 번은 방송국에서 '혼자만의 이별'을 한 키 올려서 반주를 틀어버렸는데.. 노래방에서 임창정 노래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사람 노래는 일반인이 부르는거 자체가 무리다. 대체로 키가 높고 호흡이 쉴만한 구간이 잘 없는데, 거기에 한 키를 더 올려버리면 정말로 답이 없는거다. 그러나 임창정은 한 키 높인 '혼자만의 이별'을 빡친 표정을 지으며 라이브로 다 불러버렸다. ↓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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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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