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감동
소아암 환아를 만난 9살이 하는 말
[12]
-
계층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입니다
[12]
-
연예
소이현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유.
[24]
-
연예
사나 시구 뒷태 움짤 생동감
[25]
-
연예
핑계고 모닝콜라텍 김채원&사쿠라
[11]
-
연예
르세라핌에 관해 몇가지 사실
[43]
-
계층
경적울렸다고 길막하고 내리는 트럭기사
[23]
-
계층
폐지 줍줍
[5]
-
계층
일본 수출을 못하는 김
[14]
-
사진
ㅇㅎ) 셀카녀들
[39]
URL 입력
- 유머 미국경찰이 보증한 PK존 [15]
- 계층 오늘자 한혜진 인스타 [16]
- 유머 연예인들은 머리카락이 빨리 자랄까? [9]
- 계층 2000년대 불법음원 다운로드 시절 [9]
- 기타 두피에서 수직으로 자라는 옆머리 다들어찌함? [47]
- 계층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계단 [7]
스티브승준유
2024-03-22 21:31
조회: 4,653
추천: 1
유일하게 군인으로서 사회에서 받았던 배려* 레쓰비 1캔 *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아무래도 군사도시 답게 군인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 본인은 동반입대하여 지금은 사라진 27사단(이기자 부대)에 입대하였었고 동반입대했던 친구와 100일 휴가를 나옴. 당시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지금과는 다르게 원주시 규모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구식 건물의 작은 터미널이었는데 이 터미널 내부에서는 작은 가게를 맡아 운영하는 할머니가 항상 계셨었음. 본인은 입대 전에도 원주를 오고가다보니 얼굴은 익숙한 분이었는데, 100일 휴가 때 그 할머니께서 나를 딱 보더니 고생한다면서 레쓰비 1캔을 공짜로 주심. 오랜 세월 그 가게에서 얼마나 많은 군인들을 보셨을까 생각하면 아마 본인을 보자마자 100일 휴가 나온 걸 바로 눈치 채셨을 듯.. 이외에는 그저 휴가 때 전방 또는 예비사단 군인들이 보기 힘든 남쪽 지역에 갔을 때 그저 소싯적에 전방으로 현역 다녀오신 아저씨들이 그냥 접근해서 고생한다고 격려 몇 번 받아본 게 끝. 다른 오이갤러들은 군인 때 배려 받았던 경험 중에 뭐가 기억이 남나요?
EXP
228,743
(74%)
/ 235,001
스티브승준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