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1대 후반기와 같은 7개 상임위원장 요구…"野 '힘대로' 독식은 민의왜곡"
"민주당, 최소한 견제마저 거추장스럽게 여겨…여당이 들러리냐"

국민의힘은 2일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서 21대 후반기 국회와 동일하게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7개 상임위원장직이 여당 몫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21대 후반기에 운영된 상임위원장 배분이 우리 국민의힘 안(案)임을 밝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21대 후반기에 법사·운영·과방위와 함께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보위 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추 원내대표는 "법사·운영·과방위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법사위원장 가져가려면 국회의장직을 저희에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21대 국회와 여야 간 의석수가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 운영 틀을 완전히 바꿔서 국회를 장악해 민주당 의원총회처럼 국회를 운영한다는 오만과 독선을 버려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22대 원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회의장뿐 아니라 법사·운영위원장까지 차지한다고 선언하면서 총선 민의에 따라야 한다고 강변한다"며 "그것은 총선 민의가 아니라 승자독식에 불과하다. 171석 민주당이 300석 국회를 제멋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은 총선 민의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기사 출처

오픈 이슈 갤러리 규정상 일부 발췌 + 원문 링크 형식으로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기사 링크에 들어가서 읽어주세요.